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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2025학년도 인문계열 · 오전

권장 120총점 100문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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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교과
국어독서화법과 작문문학
핵심 개념
가시삶의 교훈실패도전
문제 1)~2)
1)배점 10점250자 내외
[문제 1] 다음의 제시문을 읽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시오. (30점) 1) [가]와 [나]의 핵심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250자 내외) (10점)

참고 제시문[가][나]

2)배점 20점250자 내외
다음의 제시문을 읽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시오. (30점) 1) [가]와 [나]의 핵심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250자 내외) (10점) 2) 1)에서 요약한 내용을 모두 활용하여 [다]의 서술자가 혼란스러워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250자 내외) (20점)

참고 제시문[가][나][다]

제시문(3)
[가]펼치기 +
지금도 고향, 하면 탱자의 시큼한 맛, 탱자처럼 노랗게 된 손바닥, 오래 남아 있던 탱자 냄새 같은 것이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뾰족한 탱자 가시에 침을 발라 손바닥에도 붙이고 코에도 붙이고 놀던 생각이 난다. …(중략)… 그래서 탱자 가시에 찔리곤 하는 것이 예사였는데, 한번은 가시 박힌 자리가 성이 나 손이 퉁퉁 부었던 적이 있다. 벌겋게 부어오른 상처를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왜 탱자나무에는 가시가 있는 것일까. ……(중략)…… 언제부턴가 내 손에는 더 이상 둥글고 향긋한 탱자 열매가 들어 있지 않게 되었다. 그 손에는 무거운 책가방과 영어 단어장이, 그다음에는 누군가를 향해 던지는 돌멩이가, 때로는 술잔이 들려 있곤 했다. 친구나 애인의 따뜻한 손을 잡고 다니던 때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 후로 무거운 장바구니, 빨랫감, 행주나 걸레 같은 것을 들고 있을 때가 더 많았다. 생활의 짐은 한번도 더 가벼워진 적이 없었으며, 그러는 동안 내 속에는 날카로운 가시들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가시는 꽃과 나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세상에, 또는 스스로에게 수없이 찔리면서 사람은 누구나 제 속에 자라나는 가시를 발견하게 된다. 한번 심어지고 나면 쉽게 뽑아낼 수 없는 탱자나무 같은 것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뽑아내려고 몸부림칠수록 가시는 더 아프게 자신을 찔러 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내내 크고 작은 가시들이 나를 키웠다. ……(중략)…… 로트레크라는 화가는 부유한 귀족의 아들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차례로 다쳤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보다 다리가 자유롭지 못했고 다리 한쪽이 좀 짧았다고 한다. 다리 때문에 비관하는 그는 방탕한 생활 끝에 결국 불우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런 절망 속에서 그렸던 그림들은 아직까지 남아서 전해진다. “내 다리 한쪽이 짧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한 적이 있다. 그에게 있어서 가시는 바로 남들보다 약간 짧은 다리 한쪽이었던 것이다. 로트레크의 그림만이 아니라, 우리가 오래 고통받아 온 것이 오히려 존재를 들어 올리는 힘이 되곤 하는 것을 겪곤 한다. 그러니 가시 자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차피 뺄 수 없는 삶의 가시라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스려 나가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마저 없었다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잔을 얼마나 쉽게 마셔 버렸을 것인가. 인생의 소중함과 고통의 깊이를 채 알기도 전에 얼마나 웃자라* 버렸을 것인가. * 웃자라: 쓸데없이 보통 이상으로 많이 자라 연약하게 되어.

출처 — 이삼형 외, 『『고등학교 국어』』, 지학사, 2018, 242~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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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최고 과학자 장영실은 오늘날까지 존경받는 위인으로 손꼽힌다. 동래현 관노*에서 종3품까지 오른 장영실이지만 이후의 행적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장영실에 대한 마지막 기록은 의외로 처벌에 관한 것이다. 새로 만든 세종의 가마가 시험 운행 중 부서지자 장영실이 책임을 지게 된 것이다. 『세종실록』에는 장영실이 곤장 80대를 맞고 파면됐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후의 행적은 찾아볼 수 없다. 장영실이 파면된 해에서 약 600년이 지나 4차 산업 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는 실패를 허(許)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문화는 국가의 발전과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혁신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시도 자체를 원천 봉쇄한 셈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가 연구 개발 성공률은 96퍼센트라고 한다. 얼핏 좋게 들릴 수 있지만 실상은 매우 좋지 않은 신호이다. 정작 사업화 성공률은 20퍼센트에 그쳐 70퍼센트에 근접한 미국이나 영국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연구 가치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고민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고 안전한 목표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대목이다. ……(중략)…… 만약 장영실에게 실패를 허락했다면 어땠을까. 부서진 가마가 자동차로 태어나지는 않았을지, 조선형 소총이 개발되어 임진왜란의 고초*가 없지는 않았을지, 더 나아가 이 땅 위에 혁신의 꽃이 무수히 피어나지는 않았을지……. 지나간 역사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4차 산업 혁명을 앞에 둔 지금 도전하고 또 도전해 보자. 실수해도 괜찮다. 실패의 쓴맛은 성공의 확률을 그만큼 더 높여 주는 법이다. * 관노(官奴): 관노비, 관가에 속하여 있던 노비. * 파면(罷免)되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직무나 직업을 그만두게 되다. * 허(許)하다: 다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을 허락하다. * 고초(苦楚): 고난, 괴로움과 어려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

출처 — 박영민 외, 『『고등학교 화법과 작문』』, 비상교육, 2019, 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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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가 고등학교 이 학년이 되자 반을 문과 이과로 나누게 되었고, 훈이가 나한테는 아무 상의도 안 하고 문과를 택한 걸 나는 나중에야 알았다. 나는 우선 그런 문제를 나한테는 상의 한마디 안 한 게 서운했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오빠가 전문학교에서 문과였다는 것만으로 덮어놓고 문과를 싫어했다. 그래도 나는 훈이 편이 되어 고등학교 문과가 반드시 장래 문학 지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어머니를 설득하려 했지만 어머니는 지레 겁을 먹고 있었다. 어머니는 오빠가 평생 사회에 참여해서 돈 한 푼 벌어들인 일이 없는 주제에 까닭 없이 죽어야 하는 일에 끼어들고 말았다는 사실이 문과 출신이라는 것과 반드시 무슨 상관이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럴 리가 없다고 어머니를 위로하면서도 속으론 어머니 생각에 동조하고 있었으므로 더 늦기 전에 일을 바로잡아 보리라 마음먹었다. 나는 학교에 쫓아가서 담임 선생님에게 애걸하다시피 해서 훈이가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고 나서 훈이를 설득하려 들었다. 나는 막연히 훈이를 두려워하면서 중언부언 내 말을 했고, 훈이는 언제나처럼 말없이 젊은이다운 대담한 시선으로 나를 쏘아보았다.
훈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반을 문과와 이과로 나누게 되었고, 훈이가 나한테는 아무 상의도 안 하고 문과를 택한 걸 나는 나중에야 알았다. 나는 우선 그런 문제를 나한테는 상의 한마디 안 한 게 서운했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오빠가 전문학교에서 문과였다는 것으로 덮어놓고 문과를 싫어했다. 그래도 나는 훈이 편이 되어 고등학교 문과가 반드시 장래 문학 지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어머니를 설득하려 했지만 어머니는 지레 겁을 먹고 있었다. 어머니는 오빠가 평생 사회에 참여해서 돈 한 푼 벌어들인 일이 없는 주제에 까닭 없이 죽어야 하는 일엔 끼어들고 말았다는 사실이 문과 출신이라는 것과 반드시 무슨 상관이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럴 리가 없다고 어머니를 위로하면서도 속으론 어머니 생각에 동조하고 있었으므로 더 늦기 전에 일을 바로잡아 보리라 마음먹었다. 나는 학교에 쫓아가서 담임 선생님에게 애걸하다시피 해서 훈이가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고 나서 훈이를 설득하러 들었다. 나는 막연히 훈이를 두려워하면서도 중언부언 내 말을 했고, 훈이는 언제나처럼 말없이 젊은이다운 대담한 시선으로 나를 쏘아보았다. "훈아, 너희 담임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너는 인문계보다는 이공계가 더 적성에 맞는대. 좀 좋아. 공대 같은 데 가면 요새 공장이 많이 생겨서 공대 출신이 제일 잘 팔린다더라. 넌 큰 기업체에 취직해서 착실하게 일해서 돈도 모으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살림 재미도 보고 재산도 늘리고, 그러고 살아야 돼. 문과 가서 뭐 하겠니? 그야 상대나 법대로도 풀릴 수 있지만 그게 그리 쉬우냐, 까딱하단 문학이나 철학이나 하기가 꼭 알맞지, 아서라 아서, 사람이 어떡히면 편하고 재미나게 사느냐를 생각하지 않고, 사람은 왜 사나, 뭐 이런 게지. 돈을 어떡히면 많이 벌 수 있나 하는 생각보다 돈은 왜 버나, 뭐 이런 생각 말이야. 그리고 오늘 고깃국을 먹었으면 내일은 갈비찜을 먹을 궁리를 하는 게 순선데, 내 이웃은 우거짓국도 못 먹었는데 나만 고깃국을 먹은 게 아닌가 하고 이미 배 속에 든 고깃국조차 의심을 하는 바보짓 말이다. 이렇게 자꾸 생각이 빗나가기 시작하면 영 사람 버리고 마는 거야. 어떡히든 너는 이 사회에 순응해서 이득을 보는 사람이 돼야지 괜히 사회의 병폐*란 병폐는 도맡아 히풍을 떨면서 잃는 소리를 내는 사람이 될 건 없잖아." "고모,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었나요?" 훈이가 내 말의 중턱을 자르며 묻듯이 말했다. 나는 당황했다. 훈이가 아버지에 대해 뭘 물어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 그렇기도 했지만, 내가 오빠에 대해 오랫동안 몰래 추측하고 있던 걸 훈이한테 느닷없이 들키고 만 것 같아 더 그랬다. 나는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다시 아까 한 소리를 간곡하게 되풀이했다. 내 말에 감동했는지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무튼 훈이는 내가 옮겨 준 대로 이과에 잘 다녔다. 그러나 형편없이 성적은 떨어졌다. 때마침 공대가 붐을 이룰 때라 우수한 지원자가 많이 몰려 훈이는 대학 입시에 낙방했고, 재수는 막무가내 싫다고 해서 삼류 대학 공대 토목과에 들어갔다. ……(중략)…… 어머니는 나만 보면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 이 년이 놀리고 나서 취직이라고 시켜 준답시고 어떤 삼수갑산으로 귀양을 보냈기에 이렇게 한 번 다니러 오지도 못하느냐고 하기도 했고, 집세만 받아먹어도 굶지는 않을 텐데 그게 어떤 귀한 자식이라고 객지로 노동벌이를 보냈느냐고도 했다. ……(중략)…… 훈이가 젖먹이일 적, 그때 그 지랄 같은 전쟁이 지나가면서 이 나라 온 땅이 불모화해 사람들의 삶이 뿌리를 송두째 뽑아 던져지는 걸 본 나이기에, 지레 겁을 먹고 훈이를 이 땅에 뿌리 내리기 쉬운 가장 무난한 품종으로 키우는 데까지 신경을 써 가며 키웠다. 그런데 그게 빗나가고 만 것을 나는 자인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나는 가슴이 답답해서 절로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후회는 아니었다. 훈이를 키우는 일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이러이러하게 키우리라는 새로운 방도를 전연 알고 있지 못하니, 후회라기보다는 혼란이었다. * 병폐(病弊):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조직이나 사물의 내부에 생긴 폐해.

출처 — 류수열 외, 『『고등학교 국어』』, 금성출판사, 2018, 204~217쪽

출제의도펼치기 +
○ 이 문제는 제시문 [가]와 [나]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의 서술자가 혼란스러워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 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은 『고등학교 독서』 교과 ‘(2) 독서의 방법’ 영역의 성취기준 [12독서02-01] “글에 드러난 정보를 바탕으로 중심 내용, 주제,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등 사실적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를 기초로 하여 『고등학교 국어』 교과 ‘(2) 읽기’ 영역의 성취기준 [10국02-02] “매체에 드러난 필자의 관점이나 표현 방법의 적절성을 평가하며 읽는다.” 및 『고등학교 국어』 교과 ‘(3) 쓰기’ 영역의 성취기준 [10국03-01] “쓰기는 의미를 구성하여 소통하는 사회적 상호 작용임을 이해하고 글을 쓴다.”와 관련된다. ○ 글에 드러난 문제 상황을 설명하는 능력은 『고등학교 독서』 교과 ‘(2) 독서의 방법’ 영역의 성취기준 [12독서02-03] “글에 드러난 관점이나 내용, 글에 쓰인 표현 방법, 필자의 숨겨진 의도나 사회·문화적 이념을 비판하며 읽는다.” 및 『고등학교 국어』 교과 ‘(3) 쓰기’ 영역의 성취기준 [10국03-02] “주제, 독자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타당한 근거를 들어 설득하는 글을 쓴다.”와 관련된다. ○ 제시문 [가], [나], [다]는 『고등학교 국어』 교과 ‘(2) 읽기’ 영역의 성취기준 [10국02-03]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필자의 생각에 대한 대안을 찾으며 읽는다.”와 『고등학교 화법과 작문』 교과 ‘(3) 작문의 원리’ 영역의 성취기준 [12화작03-04] “타당한 논거를 수집하고 적절한 설득 전략을 활용하여 설득하는 글을 쓴다.”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 ‘(5) 문학’ 영역의 성취기준 [10국05-04] “문학의 수용과 생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평가한다.”와 관련된다. ○ 제시문 [가]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내용을 담은 수필이다. 이 제시문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정서를 표현하는 글 쓰기’ 부분에 나오는 「내 유년의 울타리는 탱자나무였다」에서 발췌한 글이다. ○ 제시문 [나]는 실패를 허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이다. 이 제시문은 『고등학교 화법과 작문』 교과서 ‘설득하는 글’ 부분에 나오는 「실패를 허하라」에서 발췌한 글이다. ○ 제시문 [다]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겪는 갈등을 다룬 1970년대의 소설이다. 이 제시문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인물의 삶에서 세상을 읽다’ 부분에 나오는 「카메라와 워커」에서 발췌한 글이다.
문항해설펼치기 +
1)번 문항 ○ 문항 해설 (10점) - 제시된 지문 [가]와 [나]의 핵심 내용을 각각 요약하는 문항이다. - [가]는 유년 시절 탱자나무 가시에 얽힌 경험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삶의 교훈을 이끌어낸 수필이다. 제시문에서는 어린 시절 탱자 가시에 찔린 고통과 살면서 마음속에 지녀왔던 ‘가시’를 통해 고통이 오히려 성숙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고로 다리를 다친 화가 로트레크 역시 절망을 딛고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그림을 남겼다고 한다. 글쓴이는 고통을 피하고 외면하기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날카로운 가시를 통해 오히려 인생의 소중함과 고통의 깊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 [나]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문화는 국가의 발전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며, 혁신을 위한 도전을 막는다며 “실패를 허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선 시대의 최고 과학자 장영실이 세종의 가마가 부서진 책임을 지고 곤장 80대를 맞고 파면된 역사 사례와 우리나라 국가 연구 개발 성공률은 96퍼센트이지만, 정작 사업화 성공률은 미국과 영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는 통계 자료를 근거로 주장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 글은 성공 가능성이 높고 안전한 목표만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와 위험을 무릅쓴 도전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이 땅 위에 혁신의 꽃이 무수히 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번 문항 ○ 문항 해설 (20점) - 1)에서 요약한 내용을 모두 활용하여 [다]의 서술자가 혼란스러워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문항이다. - [다]는 6.25 전쟁의 비극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에 남기고 간 상처로 인해 인물들이 겪는 갈등을 다룬 소설이다. ‘나’는 오빠 부부가 사망하자 젖먹이로 고아가 된 조카 ‘훈이’를 맡아 키운다. ‘나’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문과 출신이었던 오빠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다 불행한 삶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훈이’는 이과를 선택해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안정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 제시문에서 ‘나’는 이공계가 취직도 잘 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길이라며 ‘훈이’를 설득한다. ‘훈이’는 고모의 강요가 못마땅하면서도 순응한다. 그러나 ‘나’의 기대와 달리 ‘훈이’는 대학 입시에도 실패하고 취직도 잘 되지 않아 집을 떠나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한다. ‘나’는 ‘훈이’가 힘겹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 ‘훈이’를 키워온 방식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 제시문에서 ‘나’는 가족의 ‘가시’인 오빠의 불행한 죽음이 문과 출신인 것과 상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훈이’가 문과를 선택한다면 이 땅에 뿌리 내리기 어려울까 두려워한다. ‘나’는 오빠의 불행한 죽음이라는 ‘가시’를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여 조카 ‘훈이’에게 이과를 강요했으나 ‘훈이’의 진로는 평탄하지 않았고, 이후 고된 삶을 살고 있기에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다.
출제근거펼치기 +
  • [12독서02-01]독서글에 드러난 정보를 바탕으로 중심 내용, 주제,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등 사실적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
  • [12독서02-03]독서글에 드러난 관점이나 내용, 글에 쓰인 표현 방법, 필자의 숨겨진 의도나 사회·문화적 이념을 비판하며 읽는다.
  • [10국02-02]국어매체에 드러난 필자의 관점이나 표현 방법의 적절성을 평가하며 읽는다.
  • [10국02-03]국어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필자의 생각에 대한 대안을 찾으며 읽는다.
  • [10국03-01]국어쓰기는 의미를 구성하여 소통하는 사회적 상호 작용임을 이해하고 글을 쓴다.
  • [10국03-02]국어주제, 독자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타당한 근거를 들어 설득하는 글을 쓴다.
  • [12화작03-04]화법과 작문타당한 논거를 수집하고 적절한 설득 전략을 활용하여 설득하는 글을 쓴다.
  • [10국05-04]문학문학의 수용과 생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평가한다.

국어과 교육과정 - 과목명: 국어, 독서, 화법과 작문, 문학 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5]

공식 채점기준펼치기 +
구성요소별 배점표배점 공개
1)번 문제총점 10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가]에서 날카로운 가시가 오히려 성숙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고통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고 요약한 정도5점날카로운 가시, 성숙의 원동력, 고통, 인생의 소중함
[나]에서 국가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실패를 허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시행착오와 위험을 무릅쓴 도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요약한 정도5점실패를 허하는 문화, 국가 발전과 성장, 시행착오, 도전 존중
2)번 문제총점 20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다]에서 서술자는 문과 출신이었던 오빠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다 불행한 삶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조카 ‘훈이’를 이과에 보내 안정된 삶을 살게 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훈이’를 키운 방식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임을 설명하는 정도10점문과 출신, 오빠, 이과, 안정된 삶, 혼란
[가]를 활용해 서술자가 오빠의 불행한 죽음이라는 ‘가시’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조카 ‘훈이’에게 이과를 강요했으나 서술자의 기대와 달랐기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정도5점가시, 부정적으로 받아들임, 이과 강요
[나]를 활용해 서술자가 시행착오나 실패 없는 안정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조카를 양육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기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정도5점시행착오, 실패 없는 안정된 삶, 양육

채점 서술 지침

1)번 문항 ◈ 채점 기준 [가]와 [나]의 핵심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가]와 [나]를 요약하는 정도에 따라 0~10점을 부여함. - [가]에서 날카로운 가시가 오히려 성숙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고통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고 요약한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 [나]에서 국가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실패를 허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시행착오와 위험을 무릅쓴 도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요약한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배점 10 2)번 문항 ◈ 채점 기준 [가]와 [나]의 내용을 모두 활용하여 [다]의 서술자가 혼란스러워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20점을 부여함. - [다]에서 서술자는 문과 출신이었던 오빠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다 불행한 삶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조카 ‘훈이’를 이과에 보내 안정된 삶을 살게 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훈이’를 키운 방식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임을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10점을 부여함. - [가]를 활용해 서술자가 오빠의 불행한 죽음이라는 ‘가시’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조카 ‘훈이’에게 이과를 강요했으나 서술자의 기대와 달랐기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 [나]를 활용해 서술자가 시행착오나 실패 없는 안정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조카를 양육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기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배점 20 ※ 형식적 요건과 글의 완성도에 따라 부분 점수를 부여할 수 있음. (± 5점) - 원고지 사용법과 한글 맞춤법, 표현의 적절성, 논리의 일관성, 논지 전개의 타당성, 규정 분량의 준수 여부에 따라 5점 이내에서 부분 점수를 부여할 수 있음. 배점 ±5
예시답안펼치기 +

1) — 1)번 예시 답안

[가]는 어린 시절 탱자 가시에 찔린 경험을 통해 날카로운 가시가 오히려 성숙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고통을 피하고 외면하기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인생의 소중함과 고통의 깊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국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실패를 허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공 가능성이 높고 안전한 목표만이 아니라 시행착오와 위험을 무릅쓴 도전을 존중해야 혁신의 꽃이 무수히 피어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2) — 2)번 예시 답안

[다]에서 서술자는 문과 출신이었던 오빠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다 불행한 삶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조카 ‘훈이’를 이과에 보내 안정된 삶을 살게 하고자 한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훈이’를 키워온 방식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다. 이는 [가]에서처럼 서술자가 오빠의 불행한 죽음이라는 ‘가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조카의 진로를 강요해서이기도 하고, [나]에서처럼 서술자가 시행착오나 실패를 존중하기보다 안정된 삶만을 추구해서이기도 하다.
관련 교과
독서화법과 작문사회·문화윤리와 사상
핵심 개념
기능론갈등론사회불평등개선방안국가의 역할
문제 [문제 2]
[문제 2]배점 30점600자 내외
[문제 2] [가]와 [나]의 관점에서 [다]를 각각 평가하고, [라]를 활용하여 [다]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설명하시오. (600자 내외) (30점)

참고 제시문[가][나][다][라]

제시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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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 뒤르켐, 파슨스를 포함한 기능주의자들은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한다.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사회 전체의 존속과 통합에 필요한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며, 이러한 기능들이 상호 의존적으로 작용하여 사회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기능론은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나 규범을 구성원 간 합의의 산물로 보고, 사회 질서 유지와 사회 안정을 위해 이러한 규범을 지킬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기능주의자들은 계급, 인종, 젠더에 기반을 둔 사회 불평등이나 사회적 분열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안정과 사회적 질서에만 주목했다. 불평등은 사회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며, 사회적 희소 자원을 차등적으로 분배하는 것은 필요하며 당연하다고 본다. 사회 불평등 현상은 개인의 능력이나 직업의 사회적 기여도에 따라 사회적 희소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한 결과이며, 이는 사회가 원활하게 기능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것이다. 사회적 희소 자원의 분배 기준은 대부분 사회 구성원이 합의한 것이므로 공정한 것으로 본다. 기능주의는 사회 질서와 통합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지만, 혁명과 같은 급진적인 사회 변동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고, 기존 질서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집단의 논리로 이용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출처: 구정화 외, 『고등학교 사회·문화』(출제진 재구성)

출처 — 구정화 외, 『『고등학교 사회·문화』』, 천재교육, 2017, 16, 133쪽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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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론은 한 사회에서 희소 가치를 많이 가진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이 지배와 피지배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갈등론은 한 사회의 재화, 권력과 같은 희소 가치가 배분되는 과정에서 집단 간의 대립과 갈등이 나타난다고 본다. 사회의 안정과 유지는 지배 집단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규범이나 사회 제도 등을 통해 피지배 집단을 억압한 결과라는 것이다. 갈등론에서는 지배 집단의 억압에 대하여 피지배 집단이 저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대립은 불가피한 현상으로서 사회 발전과 변화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갈등론에서는 사회 운동이 사회 집단 간의 지배와 억압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사회 불평등이 보편적이라고 하더라도 사회의 존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사회적 희소 자원이 직업의 중요도에 따라 차등 분배되는 것이 아니라 지배 집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불공정하게 분배되며, 분배 기준은 사회 구성원이 합의한 것이 아닌 지배 집단의 가치가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 갈등론은 사회 구성 요소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며, 사회 불평등 현상으로 인한 집단 간 대립을 지나치게 부각하여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출처: 신형민 외, 『고등학교 사회·문화』(출제진 재구성)

출처 — 신형민 외, 『『고등학교 사회·문화』』, 비상, 2018, 16, 131쪽 (재구성)

[다]펼치기 +
입시경쟁 과열은 사교육 부담 및 교육 기회 불평등 심화, 사회 역동성 저하, 저출산 및 수도권 인구집중, 학생의 정서불안과 낮은 교육성과 등 우리나라 구조적 사회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교육 시스템을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정과 성장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의 입시경쟁은 사교육비 증가로 가계에 큰 부담을 주었으며, '교육 기회 불평등'을 초래했다. 특히 2023년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읍면지역보다 1.8배 높았고, 서울 내 고소득층(월 소득 800만 원 이상)은 저소득층(월 소득 200만 원 미만)보다 2.3배 더 많이 지출했다. 이러한 사교육 불평등은 소득계층과 거주지역에 따른 상위권대 진학률의 큰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 소득 계층별로 보면, 2010년 소득 상위 20%의 상위권대 진학률은 하위 20%보다 5.4배 높았다. 2010년 소득 상위 20%와 하위 80% 간 상위권대 진학률 격차 중 75%는 학생 잠재력 이외의 '부모의 경제력 효과'의 결과로 추정되었다. 2018년 서울과 비서울 간 서울대 진학률 격차 중 92%는 부모 경제력과 사교육 환경 등을 포괄하는 '거주지역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한국은행 BOK 이슈노트』, 2024. 8. 27.

출처 — 한국은행, 『『한국은행 BOK 이슈노트』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2024. 8. 27.

[라]펼치기 +
복지와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관에서는 복지증진과 사회적 평등의 실현을 국가의 주요 역할이라고 본다. 개인은 생명·자유·재산권 이외에도 사회·경제적 권리, 행복을 추구하면서 인간답게 살 권리 등을 가지고 있다. 국가는 사회적 약자들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자아실현의 기회를 갖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롤스(J. Rawls)가 주장하는 정의로운 국가는 평등한 자유를 기본 원칙으로 하되, 기회 균등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중시하는 국가이다. 그는 선천적 능력, 가정 환경 등 자연적·사회적 우연성이 사회적 성취나 지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 보았다. 따라서 국가는 그러한 우연적 요인의 영향력을 배제하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황인표 외,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출처 — 황인표 외,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학사, 2019, 181쪽

헌법 제3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 교육을 받을 권리는 기본적으로 교육 영역에서 평등원칙을 구체화하는 것으로서, '국민이 그 의사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것을 공권력에 의하여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을 권리'와 '국민이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배려하여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다. 전자는 자유권적 기본권의 성격을, 후자는 사회권적 기본권의 성격을 가진다. '교육을 받을 권리'란, 모든 국민에게 저마다의 능력에 따른 교육이 가능하도록 그에 필요한 설비와 제도를 마련해야 할 국가의 과제와 아울러 이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약자도 능력에 따른 실질적 평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실현해야 할 국가의 의무를 말한다. 출처: 『헌법재판소 판례집』(출제진 재구성)

출처 —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 판례집』(헌법재판소 2000.4.27. 선고 98헌가16,98헌마4249(병합); 헌법재판소 2008.4.24. 선고 2007헌마1456)』, 2000.4.27. / 2008.4.24. (재구성)

출제의도펼치기 +
○ 이 문제는 글에 드러난 관점과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문제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통일성과 응집성 있는 글을 쓰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은 『고등학교 독서』 교과 ‘(2) 독서의 방법’ 영역의 성취기준 [12독서02-03] “글에 드러난 관점이나 내용, 글에 쓰인 표현 방법, 필자의 숨겨진 의도나 사회·문화적 이념을 비판하며 읽는다.”와 관련되고, 글을 쓰는 능력은 『고등학교 화법과 작문』 교과 ‘(3) 작문의 원리’ 영역의 성취 기준 [12화작03-04] “타당한 논거를 수집하고 적절한 설득 전략을 활용하여 설득하는 글을 쓴다.”와 관련된다. ○ 제시문 [가]와 [나]는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 (1)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영역의 성취기준 [12사문01-01] “사회·문화 현상이 갖는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관점을 적용하여 사회·문화 현상을 설명한다.”와 관련된다. ○ 제시문 [다]는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 (4) ‘사회 계층과 불평등’ 영역의 성취기준 [12사문04-01] “기능론과 갈등론을 활용하여 사회 불평등 현상을 설명하고 각 이론의 특징을 비교한다.”와 관련된다. ○ 제시문 [라]는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 (4) ‘사회 계층과 불평등’ 영역의 성취기준 [12사문04-03] “다양한 사회불평등 양상을 조사하고 그와 관련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와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 (4) ‘사회사상’ 영역의 성취기준 [12윤사04-02] “국가의 개념과 존재 근거에 대한 주요 사상가들의 주장을 탐구하여 다양한 국가관의 특징을 이해하고, 국가의 역할과 정당성에 대한 비판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을 제시할 수 있다.”와 관련된다.
문항해설펼치기 +
○ 문항 해설 1 (20점) - [가]는 사회·문화 현상을 보는 관점 중 ‘기능론’에 대한 설명이다. 기능론은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하며, 사회도 이와 유사하다고 본다. 사회 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나 규범을 구성원 간 합의의 산물로 보며, 사회 질서 유지와 사회 안정을 강조한다. 기능론은 사회 불평등 현상에 대하여 사회적 회소 자원을 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분배하는 것은 필요하며 당연한 것으로 보며, 분배 기준은 대부분 사회 구성원이 합의한 것이므로 공정한 것으로 본다.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집단의 논리로 이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 [나]는 사회·문화 현상을 보는 관점 중 ‘갈등론’에 대한 설명이다. 갈등론은 사회적 관계의 속성을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로 보고, 사회 안에 존재하는 ‘대립과 갈등’에 주목한다. 갈등론은 사회 질서 유지와 사회 안정을 ‘피지배 집단을 억압한 결과’로 본다. 대립과 갈등은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사회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본다. 갈등론은 사회 불평등 현상에 대하여 사회적 회소 자원이 지배 집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불공정하게 분배된 것이며, 분배 기준은 지배 집단의 가치가 반영된 것이므로 불공정하다고 본다. 집단 간 대립을 지나치게 부각하여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 [다]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특정 사회·문화 현상이나 사건을 설명한 자료를 읽고 서로 다른 두 관점(기능론과 갈등론)에서 각각 그것을 설명하고 제기할 수 있는 비판적 입장을 논리적으로 진술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시문이다. 제시문에 사용된 사회 불평등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하는 사회 불평등의 다양한 양상 중 ‘교육 기회와 수준’에 대한 사회·문화적 불평등이다. 사회 불평등 현상에 대하여 기능론은 사회의 유지와 존속을 위해 불가피한 것이며, 분배 기준은 구성원 간 합의된 것으로 공정하다고 보지만, 갈등론은 사회적 회소 자원이 불공정하게 분배된 결과이며, 분배 기준 또한 지배 집단의 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불공정한 것으로 본다. ○ 문항 해설 2 (10점) [라]는 사회 불평등 현상과 관련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국가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라]에서 국가관과 정의관에 따르면 사회 불평등에 대한 문제 해결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도덕적 의무를 지며, 헌법상 ‘교육을 받을 권리’는 국민의 기본권이므로 국가는 실질적 평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정책을 실현해야 할 헌법적 의무를 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의 내용을 보면, 현대 복지 국가관에서는 ‘사회적 평등 실현이 국가의 주요 역할’이라는 점, 롤스의 정의관에 따르면 ‘기회 균등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국가가 정의로운 국가’라는 점,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교육을 받을 권리는 자유권적 기본권뿐만 아니라, 사회권적 기본권의 성격을 가지고, 실질적 평등을 실현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법적 의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출제근거펼치기 +
  • [12독서02-03]독서글에 드러난 관점이나 내용, 글에 쓰인 표현 방법, 필자의 숨겨진 의도나 사회·문화적 이념을 비판하며 읽는다.
  • [12화작03-04]화법과 작문타당한 논거를 수집하고 적절한 설득 전략을 활용하여 설득하는 글을 쓴다.
  • [12사문01-01]사회·문화사회·문화 현상이 갖는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관점을 적용하여 사회·문화 현상을 설명한다.
  • [12사문04-01]사회·문화기능론과 갈등론을 활용하여 사회 불평등 현상을 설명하고 각 이론의 특징을 비교한다.
  • [12사문04-03]사회·문화다양한 사회 불평등 양상을 조사하고 그와 관련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 [윤사04-02]윤리와 사상국가의 개념과 존재 근거에 대한 주요 사상가들의 주장을 탐구하여 다양한 국가관의 특징을 이해하고, 국가의 역할과 정당성에 대한 비판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을 제시할 수 있다.

국어과 교육과정 - 과목명: 독서, 화법과 작문 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5] · 사회과 교육과정 중 【선택 교육과정】 - 과목명: 사회문화 교육부 고시 제2018-162호 [별책 7] · 도덕과 교육과정 중 【선택 교육과정】 - 과목명: 윤리와 사상 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6]

공식 채점기준펼치기 +
구성요소별 배점표배점 공개
1번 문제총점 20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기능론과 갈등론의 핵심 내용과 사회 불평등을 보는 관점에 대한 설명10점유기체, 구성원 간 합의의 산물, 사회 질서 유지와 안정, 사회적 회소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한 결과, 기득권의 집단 논리, 지배와 피지배, 집단 간 대립과 갈등, 지배 집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불공정하게 분배, 지배 집단의 가치 반영, 사회 통합 저해
사교육 불평등 현상에 대하여 각 관점을 비교하여 이에 대한 평가10점사교육비 증가, 교육 기회 불평등, 부모의 경제적 효과의 결과, 거주지역 효과
2번 문제총점 10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라]의 복지와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관과 롤스의 정의관에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설명하는 정도5점복지와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관, 롤스의 정의관, 인간의 존엄성, 기회균등이나 약자 배려
[라]의 헌법상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에서 ‘평등원칙, (자유권적 및 사회권적) 기본권, 국가의 과제를 넘어서 적극적인 정책을 실현할 국가의 의무’라는 점을 설명하는 정도5점평등원칙, 자유권적 기본권, 사회권적 기본권, 국가의 과제, 적극적인 정책을 실현할 국가의 의무

채점 서술 지침

하위 문항 1 (배점 20): 제2문 첫 번째 질문의 배점은 20점이며, 이는 다시 ‘기능론과 갈등론의 핵심 내용과 사회 불평등을 보는 관점에 대한 설명’(10점), ‘사교육 불평등 현상에 대하여 각 관점을 비교하여 이에 대한 평가’(10점)로 나누어 채점 기준을 설명함 - [가]의 기능론, [나]의 갈등론의 핵심 내용과 각 이론이 사회 불평등 현상을 바라보는 것을 설명한 정도에 따라 0~10점을 부여함 ·[가]의 기능론의 내용과 사회 불평등 현상을 ‘유기체’, ‘구성원 간 합의의 산물’, ‘사회 질서 유지와 안정’, ‘사회적 회소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한 결과’, ‘기득권의 집단 논리’ 등을 사용하여 요약 설명한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모든 내용이 모두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님) ·[나]의 갈등론의 내용과 사회 불평등 현상을 ‘지배와 피지배’, ‘집단 간 대립과 갈등’, ‘지배 집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불공정하게 분배’, ‘지배 집단의 가치 반영’, ‘사회 통합 저해’ 등을 사용하여 요약 설명한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모든 내용이 모두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님) - 사회 불평등 현상 중 교육 기회 불평등에 대한 요약 설명과 [가]와 [나]의 관점에 따라 사회 불평등을 각각 평가하는 정도에 따라 0~10점을 부여함 - [다]의 내용에 대하여 ‘사교육비 증가’, ‘교육 기회 불평등’, ‘부모의 경제적 효과의 결과’, ‘거주지역 효과’ 등을 사용하여 요약 설명하고, [가]의 기능론의 관점, [나]의 갈등론의 관점을 비교하여 [다]를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10점을 부여함 - [다]의 내용에 대하여 요약설명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가]와 [나]의 관점에 따라 사회 불평등을 논리적으로 잘 평가하였다면 10점을 부과할 수 있음 - 사회 불평등 현상에 대하여 [가]의 기능론은 공정한 것으로 평가하며, [나]의 갈등론은 불공정한 것으로 평가한다는 결론뿐만 아니라, [가]와 [나]의 이론이 공정 또는 불공정하다는 평가를 한 것에 대한 근거, 즉 ‘개인의 능력 등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분한 결과’, ‘구성원이 합의한 것이므로’,(기능론의 경우) ‘지배 집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분배’, ‘지배 집단의 가치가 반영된 것으로’(갈등론의 경우) 등으로 근거까지 모두 들어 잘 설명하였다면 10점을 부과할 수 있음 하위 문항 2 (배점 10): ◈ 채점 기준 제2문 두 번째 질문의 배점은 10점이다. 국가관과 롤스의 정의관에 따른 설명(5점), 헌법재판소에 따른 설명(5점)으로 나누어 채점기준을 설명함 - [라]의 복지와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관과 롤스의 정의관에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복지와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관 또는 롤스의 국가관 중 하나의 견해만을 설명한 경우 2~3점을 부여함 ·‘인간의 존엄성’과 ‘기회균등이나 약자 배려’에 대한 근거 설명 없이 국가의 노력만을 설명한 경우 2~3점을 부여함 - [라]의 헌법상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에서 ‘평등원칙, (자유권적 및 사회권적) 기본권, 국가의 과제를 넘어서 적극적인 정책을 실현할 국가의 의무’라는 점을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예시답안펼치기 +

[문제 2]

[가]의 기능론은 사회를 유기체로 보며, 사회 질서 유지와 안정을 위해 구성원 간 합의의 산물인 가치나 규범 준수를 강조하지만, 기득권 유지 집단의 논리로 이용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나]의 갈등론은 사회를 지배와 피지배 관계로 보며, 대립과 갈등을 통한 사회 발전과 변화를 강조하지만,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다]는 교육 기회 불평등을 설명한다. 사교육 불평등은 부모의 경제력이나 거주지역에 따른 사회 불평등 현상이다. 사교육 불평등에 대하여 [가]는 회소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한 결과이며, 분배 기준은 구성원이 합의한 것이므로 공정하다고 평가하지만, [나]는 지배 집단에 유리한 방향으로 분배된 것으로 지배 집단의 가치가 반영된 것이므로 불공정하다고 평가한다. [라]에서 복지와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관과 롤스의 정의관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들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해야 하며, 기회균등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중시해야 한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법상 교육을 받을 권리는 사회권적 기본권의 성격이 있으므로, 국가는 사회적·경제적 약자도 능력에 따른 실질적 평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정책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다.
관련 교과
국어독서화법과 작문통합사회경제세계지리
핵심 개념
외부불경제시장실패시장개입기후변화지속 가능한 발전
문제 [문제 3]
[문제 3]배점 40점600자 내외
[문제 3] [가]를 활용하여 [나]와 [다]를 설명하고, [라]의 관점에서 [마]의 자료를 활용하여 [나]의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시오. (600자 내외) (40점)

참고 제시문[가][나][다][라][마]

제시문(5)
[가]펼치기 +
시장이 불완전하거나 재화나 서비스의 특성 등으로 인해 자원의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시장 실패라고 한다.

출처 — 이진석 외, 『『고등학교 통합사회』』, 지학사, 2018, 144쪽 (재구성)

외부 경제는 다른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만 그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는 경우이다. 이 때문에 외부 경제가 발생하는 재화나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적정한 수준보다 적게 공급 또는 소비된다. 반대로 외부 불경제는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는 경우로서, 외부 불경제가 발생하는 재화나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적정한 수준보다 많이 공급 또는 소비된다.

출처 — 구정화 외, 『『고등학교 통합사회』』, 천재교육, 2024, 145쪽 (재구성)

공급 과정에서 배출된 오염 물질은 사회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환경오염이라는 비용을 유발하고 있지만, 환경은 공급자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오염은 공급자의 고려 사항이 아니다. …(중략)… 공급 과정에서 투입된 요소 등의 비용은 공급자가 부담하는 사적비용이다. 그러나 공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유발되는 손해는 공급자 입장에서 비용은 아니지만 사회적 관점에서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사회 전체가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은 ‘공급자의 사적비용 + 외부 불경제에 따른 비용(외부비용)’이 된다.
<외부 불경제로 인한 시장 실패>이미지

자료 『한국개발연구원 홈페이지』(출제진 재구성)

정부는 시장 개입을 통해 외부 경제를 발생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 세제 혜택 등의 유인을 제공하는 한편, 외부 불경제를 발생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세금이나 과징금을 부과하여 시장 실패를 해결할 수 있다.

출처 — 유종열 외, 『『고등학교 경제』』, 비상, 2019, 83쪽 (재구성)

[나]펼치기 +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 변화는 주로 온실가스의 과도한 배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2005년 발효)에 따르면, 배출량 감축 대상인 주요 온실가스는 탄소를 포함해 총 6가지 물질이다. …(중략)… 2021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가 약 7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 한국일보, 『『한국일보』 「원래 이로웠던 ‘온실 효과’… 탄소 누적되며 ‘지구’를 뜨겁게 만들다 [인문학 속 경제]」』, 2023. 8. 8. (재구성)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매일경제 (재구성)

[다]펼치기 +
공장에서 배출하는 탄소는 환경을 오염시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만 그 피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제품의 생산원가에 반영돼 있지 않다. 그래서 정부가 대신 탄소세를 부과해 사회적 비용을 반영할 수 있다. 이에 여러 국가가 탄소세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고려 중에 있다.

출처 — 동아일보, 『『동아일보』 「[신문과 놀자/주니어를 위한 사설 따라잡기]비만세」』, 2018. 8. 15. (재구성)

<탄소세 도입 국가>
국가도입 연도
핀란드1990
스웨덴1991
덴마크1992
스위스2008
아일랜드2010
일본2012
프랑스2014
포르투갈2015

자료 『경향신문』, 2020. 11. 11.

출처 — 경향신문, 『「바이드노믹스 발맞춰 ‘탄소세 선제 도입이냐, 환경경제 정비냐」』, 2020.11.11 (재구성)

[라]펼치기 +
지속 가능한 발전은 ‘현재 세대의 자원 이용과 개발 수준이 미래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적 평등과 환경 보전, 경제 성장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립되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①전 세계 국가들이 협력해야 하고, ②정부, ③기업, ④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출처 — 구정화 외, 『『고등학교 통합사회』』, 천재교육, 2024, 285쪽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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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교토의정서는 탄소 배출 감축과 관련한 첫 국제협약이지만 선진국에만 감축 의무를 규정하고, 목표도 ‘하향식’으로 할당해 국가 간 갈등이 컸다. …(중략)…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3위) 등 개발도상국에는 감축 의무가 부과되지 않아 탄소 배출 감축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중략)… 교토의정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출처 — 뉴시스, 『『뉴시스』 「교토의정서 vs 파리협정」 어떤 차이?…2020년부터 기후변화 모든 나라가 책임진다」』, 2015. 12. 13. (재구성)

<탄소누출 현상>이미지

왼쪽 원 ‘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한 국가들’에서 오른쪽 원 ‘탄소 배출량 규제가 약한 국가들’로 향하는 굵은 화살표 위에 공장 그림과 ‘생산 시설 이전’이라는 문구가 놓인 도식. 아래에 “탄소누출은 기업이 생산 시설을 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한 국가에서 약한 국가로 옮기면서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줄지 않는 문제를 말한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음.

이미지 미첨부 — 검수에서 첨부 필요

자료 『포스코 뉴스룸』, 2024. 3. 21. (출제진 재구성)

출처 — 포스코 뉴스룸, 『「철강업계를 뒤흔든 CBAM, 네가 궁금해!」』, 2024.3.21 (재구성)

(자료 2)

정부는 시장에서 충분히 생산되지 못하는 공공재를 공급하며, 경제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 간접 자본(SOC)*을 제공하기도 한다. * 사회 간접 자본: 항만, 도로, 철도, 전기, 가스 등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여러 가지 공공재.

출처 — 이진석 외, 『『고등학교 통합사회』』, 지학사, 2018, 144쪽 (재구성)

수력, 풍력, 태양광, 지열, 바이오 에너지, 폐기물 에너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는 대기 오염 물질의 배출이 적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출처 — 신정엽 외, 『『고등학교 세계지리』』, 천재교과서, 2024, 97, 204쪽 (재구성)

<에너지원별 탄소 배출량>막대그래프
석탄
820g/kwh
태양광
48g/kwh
해상풍력
12g/kwh
육상풍력
11g/kwh

자료 『서울경제』, 2017. 8. 16. (출제진 재구성)

출처 — 서울경제, 『「[脫원전 에너지 新 골든룰 찾아라] 태양광 ‘청정에너지’로 불리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 원전의 4배」』, 2017.8.16 (재구성)

(자료 3)

기업은 생산한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어야 이윤을 얻을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좋은 상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노력으로 인해 기술 개발, 경제 성장 등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 김진영 외, 『『고등학교 경제』』, 미래엔, 2019, 36쪽 (재구성)

<A 기업의 지속 가능 전략>이미지

세 개의 아이콘(온도계, CO2 상자, 협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A 기업의 지속 가능 전략 세 가지를 제시한 인포그래픽. ① ‘탄소 배출 저감 가속화’ — 제조공정 개선 및 탄소 배출 저감 연료 사용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② ‘탄소 배출 저감 제품 경쟁력 강화’ —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 동일 산업 내 기업들과 연대하여 공동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 ③ ‘기후 변화 대응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 —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 산업 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

이미지 미첨부 — 검수에서 첨부 필요

자료 『A 기업 홈페이지』 (출제진 재구성)

(자료 4)

<일상생활 속 개인 탄소발자국> /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른 탄소발자국 변화>이미지
출제의도펼치기 +
○ 이 문제는 『고등학교 국어』 교과 ‘(3) 쓰기’ 영역의 성취기준 [10국03-01] “쓰기는 의미를 구성하여 소통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임을 이해하고 글을 쓴다.”를 기초로 하여, 『고등학교 독서』 교과 ‘(2) 독서의 방법’ 영역의 성취기준 [12독서02-01] “글에 드러난 정보를 바탕으로 중심 내용, 주제,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등 사실적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와 『고등학교 화법과 작문』 교과 ‘(3) 작문의 원리’ 영역의 성취기준 [12화작03-04] “타당한 논거를 수집하고 적절한 설득 전략을 활용하여 설득하는 글을 쓴다.”의 측면에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했는지 평가한다. ○ 이 문제는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 ‘(5) 시장경제와 금융’ 영역의 성취기준 [10통사05-02] “시장경제의 원활한 작동과 발전을 위해 요청되는 정부, 기업가, 노동자, 소비자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경제』 교과 ‘(2) 시장과 경제 활동’ 영역의 성취기준 [12경제02-02] “경쟁 시장에서 결정된 시장 균형을 통해 자원 배분의 효율성(총잉여의 극대화)이 이루어짐을 이해한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 ‘(2) 시장과 경제활동’ 영역의 성취기준 [12경제02-03] “경쟁의 제한, 외부 효과, 공공재와 공유 자원, 정보의 비대칭성 등 시장 실패가 나타나는 요인을 파악한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 ‘(9)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 영역의 성취기준 [10통사09-03] “미래 지구촌의 모습을 다양한 측면에서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 삶의 방향을 설정한다.”를 통합하여 설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 이 문제는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 ‘(9)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 영역의 성취기준 [10통사09-02] “지구적 차원에서 사용 가능한 자원의 분포와 소비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인적 노력과 제도적 방안을 탐구한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 ‘(2) 자연환경과 인간’ 영역의 성취기준 [10통사02-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시민사회, 기업 등의 다양한 노력을 조사하고, 개인적 차원의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고등학교 세계지리』 교과 ‘(3) 세계의 인문환경과 인문 경관’ 영역의 성취기준 [12세지03-05] “세계 주요 에너지 자원의 특성과 분포 특징을 조사하고, 에너지 생산 및 그 수요의 지역적 차이에 따른 국제적 이동 양상을 분석한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 ‘(1)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영역의 성취기준 [12경제01-04] “가계, 기업, 정부 등 각 경제 주체가 국가 경제 속에서 수행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이해한다.”를 통합하여 설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문항해설펼치기 +
○ 문항 해설 1 (15점) [가]를 활용하여 [나]의 탄소 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 변화 현상을 외부 불경제로 인한 시장 실패로 설명하고, [다]의 탄소세 도입을 외부 불경제에 대한 정부의 시장 개입으로 설명하는 정도를 평가함. ○ 문항 해설 2 (25점) [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의 협력과 정부, 기업, 개인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마]의 자료들을 활용하여 [나]의 기후 변화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정도를 평가함.
출제근거펼치기 +
  • [10국03-01]국어쓰기는 의미를 구성하여 소통하는 사회적 상호 작용임을 이해하고 글을 쓴다.
  • [12독서02-01]독서글에 드러난 정보를 바탕으로 중심 내용, 주제,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등 사실적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
  • [12화작03-04]화법과 작문타당한 논거를 수집하고 적절한 설득 전략을 활용하여 설득하는 글을 쓴다.
  • [10통사05-02]통합사회시장경제의 원활한 작동과 발전을 위해 요청되는 정부, 기업가, 노동자, 소비자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 [10통사02-03]통합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시민사회, 기업 등의 다양한 노력을 조사하고, 개인적 차원의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 [10통사09-02]통합사회지구적 차원에서 사용 가능한 자원의 분포와 소비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인적 노력과 제도적 방안을 탐구한다.
  • [10통사09-03]통합사회미래 지구촌의 모습을 다양한 측면에서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 삶의 방향을 설정한다.
  • [12경제02-02]경제경쟁 시장에서 결정된 시장 균형을 통해 자원 배분의 효율성(총잉여의 극대화)이 이루어짐을 이해한다.
  • [12경제02-03]경제경쟁의 제한, 외부 효과, 공공재와 공유 자원, 정보의 비대칭성 등 시장 실패가 나타나는 요인을 파악한다.
  • [12경제01-04]경제가계, 기업, 정부 등 각 경제 주체가 국가 경제 속에서 수행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이해한다.
  • [12세지03-05]세계지리세계 주요 에너지 자원의 특성과 분포 특징을 조사하고, 에너지 생산 및 그 수요의 지역적 차이에 따른 국제적 이동 양상을 분석한다.

국어과 교육과정 - 과목명: 국어, 화법과 작문, 독서 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5] · 사회과 교육과정 중 【선택 교육과정】 - 과목명: 통합사회, 경제, 세계지리 교육부 고시 제2018-162호 [별책 7]

공식 채점기준펼치기 +
구성요소별 배점표배점 공개
1번 문제총점 15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가]를 통해 [나]의 탄소 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 변화 문제를 외부 불경제의 시장 실패 상황으로 바라보고, 사회적 비용(사적비용 + 외부비용)을 고려한 적정 수준보다 많이 공급하고 있는 상황으로 설명하는 정도10점외부 불경제, 시장 실패, 사회적 비용, 사적비용, 외부비용, 적정 수준
[가]를 통해 [다]의 탄소세 도입은 외부 불경제로 인한 시장 실패를 정부가 해결하기 위해 세금을 부과하여 시장에 개입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정도5점탄소세, 정부, 세금 부과, 시장 개입
2번 문제총점 25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의 협력과 정부, 기업, 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제시하는 정도5점지속 가능한 발전, 전 세계 협력, 정부, 기업, 개인
(자료 1)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협력하여 탄소누출을 막아야 함을 설명하는 정도5점탄소누출, 협력, 탄소 배출량 저감
(자료 2)를 통해 정부는 공익 차원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설명하는 정도5점정부, 공익,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비중
(자료 3)을 통해 소비자의 다수가 환경 보존을 위한 윤리적 소비 의향이 있기 때문에 기업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지속 가능 전략을 수립하여야 함을 설명하는 정도5점윤리적 소비, 기업, 지속 가능 전략
(자료 4)를 통해 개인이 발생시키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은 일상생활 속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통해 가능함을 설명하는 정도5점개인, 탄소발자국, 생활 습관 개선

채점 서술 지침

◈ 채점 기준 (배점 15) - [가]를 통해 [나]의 탄소 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 변화 문제를 외부 불경제의 시장 실패 상황으로 바라보고, 사회적 비용(사적비용 + 외부비용)을 고려한 적정 수준보다 많이 공급하고 있는 상황으로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10점을 부여함. - [가]를 통해 [다]의 탄소세 도입은 외부 불경제로 인한 시장 실패를 정부가 해결하기 위해 세금을 부과하여 시장에 개입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 채점 기준 (배점 25) - [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의 협력과 정부, 기업, 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제시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 (자료 1)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협력하여 탄소누출을 막아야 함을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 (자료 2)를 통해 정부는 공익 차원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 (자료 3)을 통해 소비자의 다수가 환경 보존을 위한 윤리적 소비 의향이 있기 때문에 기업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지속 가능 전략을 수립하여야 함을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 (자료 4)를 통해 개인이 발생시키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은 일상생활 속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통해 가능함을 설명하는 정도에 따라 0-5점을 부여함.
예시답안펼치기 +

[문제 3]

[나]는 탄소 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 변화 현상이며 [가]의 외부 불경제로 인한 시장 실패 상황으로서 공급자가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이 공급하면서 발생한다. [다]는 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탄소세를 도입 또는 고려하는 상황으로 [가]의 외부 불경제로 인한 시장 실패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여 시장에 개입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전 세계의 협력과 정부, 기업, 개인의 참여가 필요함을 설명한다. [라]의 관점에 따라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는 (자료 1)과 같이 함께 협력하여 일부 국가만의 탄소 배출 감축으로 인한 탄소누출을 억제해야 한다. 정부는 (자료 2)와 같이 공익의 차원에서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적은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기업은 (자료 3)과 같이 소비자 다수가 환경 보존을 위한 윤리적 소비 의향이 있으므로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의 개발,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등 지속 가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개인은 (자료 4)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시키는 다양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출처 — 단국대학교 2025학년도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문제·제시문·배점은 위 보고서를 따르며, 보고서가 공개하지 않은 항목은 서비스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보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