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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2025학년도 인문계열 · 2교시

권장 120분총점 100점문제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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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교과
생활과 윤리독서국어
핵심 개념
다문화 사회내집단외집단자유주의의 정의관공동체주의의 정의관경쟁과 협력고정관념
문제 문제 1
문제 1배점 50점750±50자
㉠의 현상을 (다)를 활용하여 서술하고, ㉡의 의미를 (라)의 두 관점으로 설명한 다음, (나)와 (마)를 토대로 ㉢의 극복 방안을 제시하시오.

참고 제시문(가)(나)(다)(라)(마)

제시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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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세계화 속에서 국가 간의 인구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국가 간의 인구 이동은 주로 해외 구직 활동이나 국제결혼 등에 의해 발생한다. 우리나라 역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과 국제결혼 가정 등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부색이 다르거나 한국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거나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종교를 가진 이웃이 늘어나고 있다. 한 사회가 다문화를 받아들이는 데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다. 먼저 소수의 비주류 문화를 주류 문화에 편입하고자 하는 동화주의가 있다. 동화주의는 '용광로 이론'으로 개념화할 수 있는데, 이는 다양한 물질을 용광로에 넣어 녹이듯이 다양한 문화를 섞어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다음으로 다양한 문화가 대등한 자격으로 조화를 이루고 공존해야 한다고 보는 다문화주의가 있다. 다문화주의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그 특성을 유지하면서 조화롭게 맛을 내듯이, 다양한 문화가 서로 대등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보는 '샐러드 볼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은 인정하지만, 주류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비주류 문화가 공존해야 한다고 보는 문화 다원주의가 있다. 문화 다원주의는 '국수 대접 이론'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국수가 주된 역할을 하고 고명이 부수적인 역할을 하여 맛을 내듯이, 주류 문화와 비주류 문화가 공존해야 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다문화 사회가 갖는 문화 다양성은 해당 사회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다른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자기 문화가 가진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문화 융합이 나타남으로써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기도 한다. 인류의 문화 발전을 가능하게 했던 서로 다른 문화 간의 교류가 한 사회 내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다문화 사회에서는 집단 간의 갈등과 차별이 나타날 수 있다. 다문화 사회에서는 문화의 차이와 ㉠ 사회적 희소가치를 둘러싼 경쟁으로 인해 집단 간 갈등이 나타난다. 언어와 가치관, 종교 등 문화의 차이로 인한 다문화 사회의 갈등은 자문화 중심주의와 다른 집단에 대한 편견, 집단 간의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 일자리와 같은 사회적 희소가치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것도 다문화 사회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차별은 다문화 사회에서 주류 집단이 소수 집단을 열등한 집단으로 여길 때 나타난다. 문화적 소수자들이 학교, 직장, 사회에서 차별을 경험한다면 우리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기 어렵고,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 불안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출처 — 이진석 외 12명, 『통합사회』, 지학사, 2017, 226-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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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삶의 지표를 나와 내 단체의 이익 위주로 편성하고, 이익과 손해를 달리하는 타인이나 타 집단과는 '절대 타협 불가'라는 독불장군식 사고에 점점 몰입해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치열한 경쟁에서 이긴 소수는 승리를 만끽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탈락한 다수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우리 삶의 공동체를 향유하기 위해 깊은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가지들이 어떻게 공생하는지 보자. 서로 더 차지하려고 가지들끼리 무질서하게 얽히거나 다투지 않는다. 가지들은 주어진 여건에서 햇볕을 최대로 받기 위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숲에는 크고 작은 양지 식물과 음지 식물들, 각종 야생 동물과 미생물들이 흙과 바위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단위 공동체인 조화로운 생태계가 이루어진다. 동시대에 사회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구성원인 우리는 개인과 사회가 모두 행복해지기 위하여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가? 사회의 발전을 위해 경쟁은 불가피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쟁만을 삶의 도구로 삼을 때 사회는 쉬이 피로해지고 생산성은 점점 떨어지며, 사회의 안정적 생태계는 무너지고 만다. 『탈무드』는 살맛 나는 세상을 위해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고 한다. 아프리카 속담에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경쟁과 협력이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박영민 외 5명, 『화법과 작문』, 비상교육, 2018,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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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단은 소속감의 유무에 따라 내집단과 외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내집단은 개인이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 집단으로, 공동체 의식이 강하여 '우리 집단'이라고도 한다. 이와 달리 외집단은 개인이 소속감을 갖지 않는 집단으로, 이질감과 적대감까지도 가질 수 있어 '타인 집단'이라고도 한다. 개인은 내집단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며, 사회 생활과 관련된 판단과 행동의 기준을 학습한다. 내집단과 외집단의 경계와 범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반 대항 축구 경기를 할 때 우리 반은 내집단이 되지만 다른 반은 외집단이 된다. 그렇지만 학교 대항 축구 경기를 할 때는 우리 학교가 내집단이 되어 다른 반 학생들도 내집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내집단에 대한 강한 정체성은 내집단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 강한 내집단 의식이 외집단에 대해 부정적이고 배타적인 태도로 이어지는 내집단 편애 현상이 나타날 경우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 심리학자 셰리프는 한 연구에서 10살 내외의 소년 22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캠프에 참가시켰다. 연구자는 그들을 5일 동안 서로 다른 집단에 대해 모른 채 생활하도록 하였다. 각 집단은 이름과 상징, 규칙을 만들고 구성원들 사이에 위계를 정하였다. 그 후 연구자는 두 집단에게 상대방 집단의 존재를 알게 하였다. 그리고 연구자가 두 집단에게 깃발 뺏기 놀이 등을 통해 경쟁을 유도하자 집단 간에 비난과 증오를 동원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두 집단이 함께 음식을 먹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활동을 하였지만 두 집단 간의 적개심은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두 집단이 자주 마주치게 될수록 서로를 더욱 혐오하게 되었다.

출처 — 신형민 외 5명, 『사회문화』, 비상교육, 2017, 65쪽

(라)펼치기 +
자유주의적 정의관은 누구나 독립된 자아로서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자유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다. 근대 시민 혁명을 전후로 등장한 자유주의 사상에서는 개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우선시하며 개인의 자유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한다. 또한 개인이 자유롭게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부가 증가한다고 보며,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자유주의적 정의관에서는 자유로운 경쟁으로 공정하게 취득한 이익을 보장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소유권의 보호 범위에 대해서도 자유주의적 정의관은 개인의 배타적인 소유권을 강조하기 때문에 국가의 소득 재분배 정책도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같이 자유주의적 정의관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과 권리, 사익 추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관점은 개인의 권리와 사익만을 지나치게 추구하여 타인이나 사회 전체의 이익을 침해하는 이기주의의 문제를 지닌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는 관점이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이다.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은 공동체의 전통과 규범을 중시하는 공동체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공동체주의에서 개인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존재하며, 일정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받는다. 또한 공동체주의에서는 공동체가 발전함으로써 공동체에 속한 개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본다.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에 의하면, 공동체는 우리 존재의 출발점이므로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이익이나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이 관점에서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누구나 공동체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또한 공익과 공동선이 실현되면 자연스럽게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보장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러한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은 개인이나 특정 지역의 이익을 지나치게 중시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이진석 외 12명, 『통합사회』, 지학사, 2017, 226-235쪽

(마)펼치기 +
재작년이던가, 여름날에 있었던 일이다. 팔베개를 하고 누워서 서까래 끝에 열린 하늘을 무심코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모로 돌아누워 산봉우리에 눈을 주었다. 갑자기 산이 달리 보였다. 하, 이것 봐라 하고 나는 벌떡 일어나, 이번에는 가랑이 사이로 산을 내다보았다. 우리들이 어린 시절 동무들과 어울려 놀이를 하던 그런 모습으로. 그건 새로운 발견이었다. 하늘은 호수가 되고, 산은 호수에 잠긴 그림자가 되었다. 바로 보면 굴곡이 심한 산의 능선이 거꾸로 보니 훨씬 유장하게 보였다. 그리고 숲의 빛깔은 원색이 낱낱이 분해되어 멀고 가까움이 선명하게 드러나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랐다. 나는 하도 신기해서 일어서서 바로 보다가 다시 거꾸로 보기를 되풀이했었다. 이러한 동작을 누가 지켜보고 있었다면 필시 미친 사람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나는 새로운 사실을 캐낼 수 있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람을 대하거나 사물을 보고 인식하는 것은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알아버린 대상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기 어렵다. 아무개 하면, 자신의 인식 속에 들어와 이미 굳어 버린 그렇고 그런 존재로밖에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이건 얼마나 그릇된 오해인가. 사람이나 사물은 끝없이 형성되고 변모하는 것인데. 그러나 보는 각도를 달리함으로써 그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새로운 면을, 아름다운 비밀을 찾아낼 수 있다. 우리들이 시들하게 생각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사이라 할지라도 선입견에서 벗어나 맑고 따뜻한 '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시들한 관계의 뜰에 생기가 돌 것이다. 내 눈이 열리면 그 눈으로 보는 세상도 열리는 법이다. 인도의 명상가이자 철학자, 크리슈나무르티는 그의 저서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법을 안다면 그때는 모든 것이 분명해 질 것이다. 그리고 보는 일은 어떤 철학도, 선생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무도 당신에게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가르쳐 줄 필요가 없다. 당신이 그냥 보면 된다." 그 어떤 고정 관념에도 사로 잡히지 말고 허심탄회(虛心坦懷)한 마음으로 보라는 것. 남의 눈을 빌릴 것 없이 자기 눈으로 볼 때 우리는 대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거라는 말이다.

출처 — 이상형 외 5명, 『화법과 작문』, 지학사, 2018, 216-217쪽 (재구성)

출제의도펼치기 +
세계화 속에서 해외 구직, 국제결혼 등 국가 간 인구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과 국제결혼 가정 등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다양한 문화의 융합과 상호 작용에 따른 긍정적인 사회 문화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다문화 사회는 서로 이질적인 문화의 부딪힘으로 인해 나타나는 갈등과 차별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조화와 공존,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과 이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집단 간의 갈등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개인의 자유와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 또는 공동체 간 이익이 상충할 때 어떤 준거와 가치관으로 이를 다룰 것인가, 내가 속한 문화나 집단과 내가 속하지 않은 문화나 집단 간에 경쟁과 협력이 왜 필요한가, 내가 속하지 않은 문화나 집단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이 문화나 집단 간 조화나 융합, 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의 물음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핵심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문제는 고등학교 통합사회와 생활과 윤리 과목에 담겨 있는 다문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 사회문화, 통합사회, 화법과 작문 등 다양한 과목에서 다루고 있는 집단 간 갈등과 상대에 대한 인식, 경쟁과 협력, 개인과 사회의 정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논제로 삼아 학생들의 논술 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출제했다.
문항해설펼치기 +
- 본 문제의 취지는 (가)에서 다문화 사회에서 사회적 희소가치를 놓고 경쟁으로 인한 집단 간의 갈등이 나타나는 현상을 (다)의 내집단과 외집단의 구분에 따른 집단 정체성과 적대감, 그리고 이를 다룬 심리학 연구를 활용하여 설명하고, (나)의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의미하는 바를 (라)에서 제시한 자유주의적 정의관과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의 핵심 개념을 대비시켜 서술한 다음, (다)에서 제시한 내집단 편애 현상을 극복하는 방안을 (나)에서 주장하는 경쟁과 협력의 조화와 (마)에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라는 법정 스님의 관점을 통해 서술하는 것이다. - (가)는 세계화 추세에서 심화되고 있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점, 다문화 사회의 긍정적인 측면, 갈등과 차별이라는 다문화 사회의 문제점을 서술하고 있다. (나)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적 사고를 비판하면서 공동체의 삶에서 건전한 경쟁과 협력의 조화가 필요함을 성찰하고 있다. (다)는 사회 집단의 내집단, 외집단 구분과 그 기저에 있는 심리적 특성인 내집단 편애 현상을 제시하고 이를 소년 캠프에서의 경쟁 상황에서 실증적으로 확인한 심리학 연구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라)는 개인의 자유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개인주의적 정의관과 공동체의 이익과 공동선을 강조하는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을 대비시켜 서술하고 있다. (마)는 법정 스님의 글로 일상의 대상을 고정관념과 선입견으로 보는 데서 벗어나 허심탄회하고 열린 마음과 눈으로 그 대상의 새롭고 긍정적인 면을 인식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 이 문제는 제시문 각각의 핵심 논지를 이해하고 서술하는 능력, 사회, 도덕, 국어 과목의 다양한 영역에 제시된 지문을 읽고 활용하여 일관된 논지를 파악하는 능력, (가)와 (다), (나)와 (라), 그리고 (다)와 (나), (마)의 핵심 내용을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논술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출제근거펼치기 +
  • [10통사07-04]통합사회다문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는다.
  • [10통사06-02]통합사회다양한 정의관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하여 평가한다.
  • [12사문02-03]사회문화사회 집단 및 사회 조직의 유형과 사례를 조사하고 그 특징을 비교한다.
  • [12생윤05-03]생활과 윤리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를 다문화 이론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오늘날 종교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 [12화작01-02]화법과 작문화법과 작문 활동이 자아 성장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을 이해한다.
  • [12화작03-09]화법과 작문일상의 체험을 기록하는 습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글을 쓴다.

사회과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18-162호 [별책7] · 도덕과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6] · 국어과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15-14호 [별책5]

공식 채점기준펼치기 +
구성요소별 배점표배점 공개
문제 1번 문제총점 50점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① ㉠ 다문화 사회에서 사회적 희소가치를 놓고 경쟁으로 인한 집단 간의 갈등이 나타나는 현상을 (다)의 내집단과 외집단의 구분에 따른 집단 정체성과 적대감, 그리고 이를 다룬 심리학 연구를 충분히 활용하여 서술했을 경우10점다문화 사회, 갈등, 내집단, 외집단, 소년 캠프
②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의 의미를 (라)의 자유주의적 정의관과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을 대비 시켜 적절히 설명하면10점자유주의적 정의관, 공동체주의적 정의관, 공동선
③ (다)에서 제시한 ㉢ 내집단 편애 현상에 대해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나)에서 주장하는 경쟁과 협력의 조화와 (마)에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라는 법정 스님의 글을 활용하여 적절하게 비판했을 경우20점내집단 편애, 협력, 조화, 고정관념, 열린 마음
④ 비문이 없고 전체적으로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울 경우10점—

채점 서술 지침

6. 채점 기준 하위 문항 | 채점 기준 | 배점 ① ㉠ 다문화 사회에서 사회적 희소가치를 놓고 경쟁으로 인한 집단 간의 갈등이 나타나는 현상을 (다)의 내집단과 외집단의 구분에 따른 집단 정체성과 적대감, 그리고 이를 다룬 심리학 연구를 충분히 활용하여 서술했을 경우 최대 10점 - (다)에서 소년 캠프에서의 경쟁 상황에서 깃발 뺏기 놀이로 경쟁을 유도했을 때 두 집단 간에 싸움이 일어났다는 점을 적절히 서술하면 최대 5점 - (다)에서 다문화 사회에서 희소가치를 놓고 벌이는 집단 간의 갈등이 '내집단'의 공동체 의식과 '외집단'에 대한 이질감과 적대 의식에 기인한다는 점을 적절히 서술하면 최대 5점 - 모범답안의 첫 번째 단락 참조 - Key Words: 다문화 사회, 갈등, 내집단, 외집단, 소년 캠프 및 관련 단어 ②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의 의미를 (라)의 자유주의적 정의관과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을 대비 시켜 적절히 설명하면 최대 10점 - (라)의 자유주의적 정의관은 개인의 자유와 독립성을 우선시하며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과 권리, 사익에 최고의 가치를 두지만 개인의 자유와 이익을 지나치게 추구할 경우 타인이나 공동체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점을 서술하면 최대 5점 - 자유주의적 정의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공동체의 목표를 위해 책무를 다하고 공익과 공동선을 실현할 것을 주장하는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의 관점을 ㉡과 연관지어 적절히 서술하면 최대 5점 - 모범답안의 두 번째 단락 참조 - Key Words: 자유주의적 정의관, 공동체주의적 정의관, 공동선 및 관련 단어 ③ (다)에서 제시한 ㉢ 내집단 편애 현상에 대해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나)에서 주장하는 경쟁과 협력의 조화와 (마)에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라는 법정 스님의 글을 활용하여 적절하게 비판했을 경우 최대 20점 - (나)에서 내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경쟁만을 도구로 삼을 때 우리 사회가 위협을 받는다는 점과 경쟁과 협력을 통해 외집단과 조화를 이루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추구할 것을 통해 ㉢의 극복을 적절히 서술하면 최대 10점 - (마)에서 대상을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판단하지 말 것을 제안하고 선입견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받아들일 때 ㉢ 내집단 편애 현상이 극복됨을 적절히 서술하면 최대 10점 - 모범답안의 세 번째 단락 참조 - Key Words: 내집단 편애, 협력, 조화, 고정관념, 열린 마음 및 관련 단어 ④ 비문이 없고 전체적으로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울 경우 최대 10점 <유의 사항> ① 총 글자 수 600~699자는 5점 감점 총 글자 수 500~599자는 10점 감점 총 글자 수 500자 미만은 20점 감점 ② 수험생의 개인 정보를 암시한 답안은 0점 처리함 [문제지 배점] [문제 1] ... (50점, 750±50자)
예시답안펼치기 +

문제 1 — (798자)

(다)에서 소년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깃발 뺏기 놀이 등으로 경쟁을 유도하자 두 집단 간에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비난과 혐오를 동반한 싸움이 일어났다. 이같이 다문화 사회에서 일자리를 포함해 사회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놓고 벌이는 집단 간의 경쟁과 갈등은 자신이 소속된 '내집단'에 대한 강한 정체성 및 공동체 의식과 상대 집단인 '외집단'에 대한 이질감과 적대 의식에 기인하는 것이다. (라)에서 자유주의적 정의관은 공동체보다 개인의 자유와 독립성을 우선시하며 개인의 선택과 권리, 사익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와 이익을 지나치게 추구할 경우 타인이나 공동체의 이익을 침해하는 문제가 야기된다. 이런 문제에 대해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에서는 구성원들이 공동체의 목표를 위해 책무를 다하고 공익과 공동선을 실현할 때 공동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권리, 행복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개인의 이익과 자유를 앞세워 혼자 가기보다는 공동체의 이익과 공동선을 도모한다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나)에서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타 집단과 타협하지 않는 경쟁만을 삶의 도구로 삼을 때 우리 사회의 생산성과 구조적 안정이 위협을 받는다. (마)에서 우리가 대상을 우리의 인식 속에 굳어진 고정관념으로 판단한다면 그 대상의 새롭고 긍정적인 면을 간과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나)에서 경쟁과 협력을 통해 외집단과 조화를 이루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추구하고, (마)에서 선입견에서 벗어나 허심탄회하고 열린 마음으로 외집단을 받아들일 때 내집단 편애 현상이 극복될 수 있다.
관련 교과
독서정치와 법통합사회사회·문화
핵심 개념
저출산고령화국가 경쟁력삶의 질행복 추구권자아실현생태 발자국환경 문제
문제 [문제 2]
[문제 2]배점 50점750±50자
㉠을 (가)와 (다)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을 (라)의 시각에서 평가한 뒤, (마)의 관점에서 ㉠과 ㉡을 설명하시오.

참고 제시문(가)(나)(다)(라)(마)

제시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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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까지 산아 제한 정책을 시행했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출산율이 낮아진 것은 여성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과거에 비해 자녀 양육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이 바뀌어 결혼 및 출산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출처 — 김영순 외 4명, 『사회·문화』, 교학사, 2019, 107, 190-192쪽 (재구성)

출산율 저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첫째, 출산율이 낮아지면 생산 가능 인구도 감소한다. 이는 국가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국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 둘째, 전체 인구 가운데 부양 능력을 갖춘 인구 비율이 감소함에 따라 부양 부담 또한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사회 전반의 생산 효율을 저하시키고 국가 경쟁력 약화를 불러온다.

출처 — 김영순 외 4명, 『사회·문화』, 교학사, 2019, 107, 190-192쪽 (재구성)

저출산과 함께 우리 사회의 미래에 적신호를 보내는 현상으로 고령화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산업화 이후 소득이 증대되고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 환경 또한 개선되었다. 그와 더불어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평균 수명이 증가하게 되었다. 만약 현재와 같은 추세로 고령화가 진행된다면, 2026년에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여 심각한 사회 문제가 예상된다.

출처 — 김영순 외 4명, 『사회·문화』, 교학사, 2019, 107, 190-192쪽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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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불러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출처 — 신형민 외 4인, 『사회·문화』, 비상, 2018, 178쪽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 정책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야 한다. 교육과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직장일과 가정일을 같이 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각종 제도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청년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을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청년 일자리와 신혼부부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가부장적 가족 문화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결혼과 출산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

출처 — 신형민 외 4인, 『사회·문화』, 비상, 2018, 178쪽

㉡ 고령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또한 필요하다. 생산 가능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것에 대비하여 고령자가 나이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령자들이 일할 수 있는 고령 친화 사업을 육성함으로써 능동적으로 고령화에 대비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기초 연금과 같이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각종 제도를 시행하고, 고령자의 건강 관리와 치료를 지원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났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노년의 '삶의 질'이다. 삶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도 있다.

출처 — 신형민 외 4인, 『사회·문화』, 비상, 2018, 1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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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헌법 제10조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 추구권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최고 원리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다른 모든 기본권의 이념적 출발점이자 모든 국가 권력 행사의 한계이다. 이에 따라 국가 권력의 작용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대한으로 실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행복 추구권은 국민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활동을 국가 권력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따라서 행복 추구권은 국민이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유와 권리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포괄적인 성격을 가진다.

출처 — 김왕근 외 5인, 『정치와 법』, 천재교과서, 2019, 30쪽

행복의 의미와 기준은 시대나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라는 질문에 관한 답변에 따라 한 사람의 삶뿐만 아니라 개인이 모인 공동체나 사회의 모습까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행복의 기준을 잘 살피고 소중히 여기며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는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자아실현의 과정에서 행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각 개인은 행복을 위한 자아실현에 맞는 일이라면 행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행하지 않을 것이다.

출처 — 박구정화 외 9인, 『통합사회』, 천재교육, 2018,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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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노인은 60대부터 지팡이를 사용할 정도로 노쇠하고 나약한 존재로 여겨졌다. 또한 노인들의 문화는 경로당에 모여 단순한 놀이로 소일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이전의 실버 세대와 달리 '뉴실버 세대'의 노인은 더 이상 소일거리로 여생을 보내지 않고, 손자를 돌보며 집 안에만 갇혀 있지도 않는다. 그동안 사회에서 쌓은 경험과 삶의 지혜를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며, 스포츠·여행 등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출처 — 김영순 외 4명, 『사회·문화』, 교학사, 2019, 107, 190-192쪽 (재구성)

그러나 현실은 꽤나 다르다. 평생을 일만 하고 은퇴한 후에도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저임금으로 다시 일해야 하는 상황에 많은 노인들이 직면해 있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좋지 않으니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해야만 하는 노인들이 많다. 아픈 몸을 이끌고 돈을 벌기 위해 노인들이 고통스럽게 일하고 있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현실이 이러하니, 노인들을 부양하기 위해 국가에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그러한 정책의 재원은 일하는 젊은층의 부담으로 작용해 세대 갈등이 일어난다. 게다가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낀 젊은층은 출산을 더욱 꺼리게 된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악순환이 발생한 것이다.

출처 — 김영순 외 4명, 『사회·문화』, 교학사, 2019, 107, 190-192쪽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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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연에서 물질과 에너지 자원을 얻어 경제 활동을 하고, 그 경제 활동에서 생겨나는 쓰레기를 다시 자연으로 배출한다. 1996년, 캐나다의 경제학자 마티스 바커나겔과 윌리엄 리스는 이렇게 인간이 살아가면서 자연에 남기는 영향들을 발자국에 빗대어 '생태 발자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생태 발자국은 한정된 인구 또는 경제 단위가 자연 자원을 소비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땅의 면적을 측정하여 나타낸다.

출처 — 고형진 외 5명, 『독서』, 동아출판, 2019, 47쪽 (재구성)

생태 발자국을 계산하려면 먼저 대상 지역에 사는 평균적인 한 사람의 소비 생활을 음식, 주거, 교통, 소비재, 서비스 등으로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소비 생활을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공간, 즉 음식을 생산하고, 쓰레기를 흡수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도로나 건물, 그리고 다른 기반 시설을 만드는 데 필요한 논밭과 목초지, 숲 등 모든 공간의 면적을 더한 값이 생태 발자국이 된다.

출처 — 고형진 외 5명, 『독서』, 동아출판, 2019, 47쪽 (재구성)

지구가 기본적으로 감당해 낼 수 있는 면적 기준은 1인당 1.8헥타르다. 이 면적이 넓을수록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이 기준점을 넘기 시작했고, 『2012 살아 있는 지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에는 4.6헥타르에 이르러 149개 나라 가운데 스물아홉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세계의 생태 발자국 평균 수치인 2.7헥타르보다 1.7배 정도가 높다.

출처 — 고형진 외 5명, 『독서』, 동아출판, 2019, 47쪽 (재구성)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수도 매우 가파르게 증가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원 문제, 식량 문제, 물 문제 등이 대두되었고, 이제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지구 온난화 문제까지 발생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분명한 것은 한정된 지구의 자원으로 지금처럼 80억 명이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런 조건에서 대다수의 인간이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인구가 많아질수록 자원은 빠르게 고갈될 것이고 지구 온난화로 식량 생산량도 현저히 줄어들고 환경도 파괴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생태 발자국 지수처럼 세계 모든 사람이 산다면 지구가 3개나 필요하다. 만약 지구의 관점에서 지난 300년을 돌아본다면, 50억 년의 지구 역사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엄청난 문제를 일으킨, 매우 짧은 시기가 될 것이다.

출처 — 고형진 외 5명, 『독서』, 동아출판, 2019, 47쪽 (재구성)

출제의도펼치기 +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심각한 문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저출산과 고령화이다. 원래 두 문제는 따로 발생해도 심각한데,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다. 저출산은 생산 인구의 감소를 불러오고 다시 국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생산 인구가 감소하고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생산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양 부담도 증가한다. 이런 상황에서 저출산과 고령화가 왜 문제인지, 그리고 이런 문제를 다르게 볼 수는 없는지 다양한 지문으로 구성해 보았다. 먼저 저출산과 고령화가 왜 문제인지 짚어 보았고,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분석했다. 이후 개인의 자아실현을 강조하는 시대적 분위기를 고려해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행복 추구권과 출산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고령화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신구 세대 갈등의 문제도 고찰했다. 마지막으로는 '생태 발자국'이라는 개념으로 지구의 자원 문제, 식량 문제, 물 문제, 지구 온난화 문제 등과 지구에 살아야 하는 적정 인구수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국 다양한 지문들을 통해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왜 심각한지 알아보도록 하면서 동시에 왜 이 문제의 해결이 쉽지 않은지 살펴본 것이다. 본 문제는 고등학교 독서, 통합사회, 사회·문화, 정치와 법 과목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이 필요하지만 왜 어려운지 다양하게 사고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논술 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출제했다.
문항해설펼치기 +
- 문제에 출제된 각 문항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가)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왜 문제인지 제시했고, (나)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해결책을 보여주었으며, (다)에서는 헌법에 보장된 행복 추구권에 대해 설명했고, (라)에서는 고령화 문제 해결이 왜 쉽지 않은지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마)에서는 생태 발자국 개념으로 인류의 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 (가)에서 제시된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나)에서는 구체적으로 국가가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나)의 국가적 정책과 달리 개인의 행복 추구권과 자아실현이 왜 중요한지 (다)에서 설명했고, (라)에서는 고령화 시대의 노인들의 삶이 왜 고통스러운지, 반대로 젊은층은 어떤 부담을 느끼는지 다루었고, (마)에서 지구 생태계 개념으로 현 인류가 처한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 (가)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왜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국가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전체 인구 가운데 부양 능력을 갖춘 인구 비율이 감소함에 따라 부양 부담이 증가하면서 국가 경쟁력이 약화된다. (나)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정책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고령화에 대비해서는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는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 추구권을 대해 서술하면서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니고 있다고, 그 행복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자아실현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제시했다. (라)는 과거와 달라진 노인 문화를 서술하면서도 실상은 일하고 싶지 않아도 일을 해야만 하는 노인들의 현실과 노인 복지 정책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젊은층의 현실에 대해 서술했다. (마)에서는 지구 발자국이라는 개념을 통해 지금 인류가 지구의 자원을 얼마나 많이 쓰고 있는지, 이것이 무슨 문제를 불러오고 있는지 지구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 이 문제는 제시문 각각의 핵심 논지를 이해하고 서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독서, 통합사회, 사회·문화, 정치와 법 등 다양한 과목에 제시된 지문을 읽고 일관된 논지를 파악하는 능력, 특히 (가)와 (나)의 연관성, (나)와 (다)의 대비, (나)와 (라)의 연관성, (가), (나)와 (마)의 대비 등을 잘 읽어서 통합적으로 논술하는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출제근거펼치기 +
  • [12독서02-01]독서글에 드러난 정보를 바탕으로 중심 내용, 주제,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등 사실적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
  • [10통사01-02]통합사회사례를 통해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행복의 기준을 비교하여 평가하고,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한다.
  • [12정법01-03]정치와 법우리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의 내용을 분석하고, 기본권 제한의 요건과 한계를 탐구한다.
  • [12사문03-02]사회·문화하위문화의 의미를 주류 문화와의 관계 속에서 설명하고 다양한 하위문화의 특징과 기능을 분석한다.
  • [12사문05-03]사회·문화저출산·고령화와 다문화적 변화로 인해 대두되는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국어과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15-14호 [별책5] · 사회과 교육과정 교육부과학기술 고시 제2018-74호 [별책7]

공식 채점기준펼치기 +
구성요소별 배점표배점 공개
[문제 2]번 문제총점 50점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① ㉠을 (가)와 연결해 원인을 서술하고 (다)와 연결해 출산율 증가의 어려움을 적절히 서술했을 경우15점생산 가능 인구 감소, 국가 경제 성장 둔화, 노인 부양 부담 증가, 국가 경쟁력 약화, 행복추구권, 자아실현, 개인의 선택 기타 관련 단어
② ㉡의 내용을 적절히 요약한 뒤, (라)의 비판적 시각을 찾아 적절히 설명하면10점고령 친화 사업, 일자리, 복지 제도, 은퇴 후 노동, 저임금, 아픈 몸, 젊은층, 경제적 부담, 세대 갈등, 저출산, 악순환
③ (마)의 생태 발자국 개념으로 ㉠의 출산율을 높이는 것과 ㉡의 고령화에 대한 대응책의 문제점을 적절히 설명할 경우15점생태 발자국, 면적 증가, 인위적 출산율 증가, 평균 수명 증가 등 관련 단어
④ 비문이 없고 맞춤법에 맞으며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부드러울 경우10점—

채점 서술 지침

6. 채점 기준 ① ㉠을 (가)와 연결해 원인을 서술하고 (다)와 연결해 출산율 증가의 어려움을 적절히 서술했을 경우 최대 15점 - ㉠을 국가적 관점에서 필요한 이유를 (가)에서 찾아 적절히 서술해 해야 한다. 국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적절히 서술하면 최대 7점 - ㉠을 국가적 관점과 대비되는 개인의 관점에서, 특히 행복 추구권과 자아실현의 관점에서 선택의 문제라는 것을 적절히 서술하면 최대 8점 - 모범답안의 첫 번째 단락 참조 - Key Words: 생산 가능 인구 감소, 국가 경제 성장 둔화, 노인 부양 부담 증가, 국가 경쟁력 약화, 행복추구권, 자아실현, 개인의 선택 기타 관련 단어 ② ㉡의 내용을 적절히 요약한 뒤, (라)의 비판적 시각을 찾아 적절히 설명하면 최대 10점 - (나)에서 고령화 대응책으로 고령자가 일할 수 있게 고령 친화 사업을 육성하는 것과 각종 복지 제도를 정비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적절하게 설명하면 최대 5점 - (라)에서 은퇴 후에도 저임금으로 일하는 것을 긍정하기 어렵고,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가 젊은층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세대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찾아 서술하면 최대 5점 - 모범답안의 두 번째 단락 참조 - Key Words: 고령 친화 사업, 일자리, 복지 제도, 은퇴 후 노동, 저임금, 아픈 몸, 젊은층, 경제적 부담, 세대 갈등, 저출산, 악순환 ③ (마)의 생태 발자국 개념으로 ㉠의 출산율을 높이는 것과 ㉡의 고령화에 대한 대응책의 문제점을 적절히 설명할 경우 최대 15점 - 생태 발자국 개념과 그것의 심각성을 잘 정리한 경우 최대 7점 - 인위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거나 의료 기술에 기대어 평균 수명을 늘리는 것이 지구환경 차원에서 문제라고 잘 설명한 경우 최대 8점 - 모범답안의 세 번째 단락 참조 - Key Words: 생태 발자국, 면적 증가, 인위적 출산율 증가, 평균 수명 증가 등 관련 단어 ④ 비문이 없고 맞춤법에 맞으며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부드러울 경우 최대 10점 <유의 사항> ① 총 글자 수 600~699자는 5점 감점 총 글자 수 500~599자는 10점 감점 총 글자 수 500자 미만은 20점 감점 ② 수험생의 개인 정보를 암시한 답안은 0점 처리함 (문제지 배점: [문제 2] … (50점, 750±50자))
예시답안펼치기 +

[문제 2] — 예시 답안

정책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국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이유는 출산율이 낮아지면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로 이어져 국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고령화로 인해 노인 부양 부담이 증가해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헌법에서 개인의 행복 추구권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가 출산을 강제할 수는 없다. 가령 개인의 사회적 지위 확대에 자아실현의 가치를 둔다면 결혼과 출산을 그 아래에 둘 수 있고, 결혼과 출산을 통해 자아실현과 행복을 생각한다면 그 길로 갈 것이다. 고령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은 고령자가 일할 수 있게 고령 친화 사업을 육성하는 것과, 각종 복지 제도를 정비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은퇴한 후에도 좋지 않은 건강 상태로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저임금으로 일하는 것을 긍정하기는 어렵고,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경제적 부담을 젊은층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세대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한정된 인구 또는 경제 단위가 자연 자원을 소비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땅의 면적을 측정하여 나타낸 것을 '생태 발자국'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 면적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생태 발자국 지수처럼 세계 모든 사람이 산다면 지구가 3개나 필요하다. 이런 시각에서 인위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거나 연명 치료 같은 의료 기술의 발달에 기대어 평균 수명을 늘리는 것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각에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지구 환경 차원에서도 긍정적이지 않다. (764자)

출처 — 광운대학교 2025학년도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문제·제시문·배점은 위 보고서를 따르며, 보고서가 공개하지 않은 항목은 서비스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보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