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2026학년도 인문계열 · 오후1

시험시간 90총점 100문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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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교과
화법과 작문독서언어와 매체문학생활과 윤리사회·문화
핵심 개념
사실적 읽기비판적 읽기주인 의식주인 도덕노예 도덕
문제
문제1배점 100점1,200자권장 90분
(가)와 (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정한 주인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한 후, 이를 바탕으로 (다)에 등장하는 ⓐ와 ⓑ의 언행을 각각 평가하고, 이러한 개인들의 행태가 어떤 사회적 함의를 지니는지 서술하시오.

참고 제시문(가)(나)(다)

제시문(3)
제시문 (가)펼치기 +
두 존재가 야생에서 처음으로 대면하는 가상의 시나리오에 주목해 보자. 두 존재는 대면 이전에는 스스로의 의식을 모든 것의 기준으로 간주하여 자신의 욕망을 모든 것의 척도로 삼아 왔다. 그런데 두 존재의 의식은 자신과 다른 욕망을 가진 의식을 대면한 이후 상대의 힘을 깨닫고 자신의 욕망을 객관적 척도로 삼기 위해 죽음을 다해 투쟁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각 의식이 상대방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자기의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자기의식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확인되는 자신의 의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쟁에서 승리한 의식은 상대방을 죽이지 않고 노예로 종속시키기로 결정한다. 이때 승리한 존재는 노예의 인정을 통해 주인으로서의 자기의식을 획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긴다. 반면에 노예는 자신과 인간의 한계를 이해함과 동시에 주인이 스스로를 인정받기 위해 노예인 자신에게 의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주인은 자연에 관여하지 않은 채 모든 육체적 노동을 노예에게 위임하고, 노예는 자신의 노동을 통해 제품을 스스로 생산한다. 노예는 점점 더 세련된 제품을 생산해 냄에 따라 자신이 창조자임을 발견한다. 주인은 노동을 통한 자기 성찰을 완전히 결여한 채 전적으로 노예의 생산물에 의존하여 살아가게 된다.

출처 — 구정화 외, 『사회·문화』, 천재교육, 2020, 133~135쪽 (재구성)

제시문 (나)펼치기 +
모든 인간은 항상 자기 자신을 보존하고 확장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 의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도덕을, 그가 추구하는 가치와 그 준거를 기준으로 주인 도덕과 노예 도덕으로 구별해 보기로 하자. 이때 '주인'과 '노예'는 신분이나 지위가 아니라 속성이나 자질을 표상하는 지칭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도덕은 권력의 유무나 강약과는 무관하며, 한 인간 내부에서도 공존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주인 도덕의 체계에서 인간은 고유의 내재적인 힘을 바탕으로 자신의 양심에 따라 스스로 가치를 창조한다. 그 가치는 행동의 내재적인 동기이자 준거가 되므로 도구적 유용성을 떠나 그 자체로 자기충족적인 완결성을 가진다. 이에 비해 노예 도덕의 체계에서 인간은 어떤 악인(惡人)이 외부에 있고 그와 대조되는 상으로서 선인(善人)이 상정되고, 스스로 그 선인의 자리에 자신을 배치한다. 그리하여 그 악인을 고통의 원인으로 간주하면서 그에 대한 원한의 감정을 배출할 통로를 찾는다. 이때 그들은 악인으로 상정된 존재는 물론 제삼자인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음으로써, 혹은 악인으로 상정된 존재에 대한 감정을 감춘 채 그에게 순응하는 길을 택함으로써 자기 보존과 확장을 도모하기도 한다. 그들은 가혹한 횡포를 정의로, 겁 많은 비열함을 겸손으로 미화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도덕적 덕목들을 자기 보존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이처럼 노예 도덕의 취약성은 외재적 준거를 충족하려는 데서 비롯된 자기기만에 있다.

출처 — 김국현 외, 『생활과 윤리』, 비상교육, 2020, 80~85쪽 (재구성)

제시문 (다)펼치기 +
[앞부분 줄거리]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하급 관리로서 평생 서류를 정리하는 보잘것없는 사람이다. 어느 날 낡은 외투가 입을 수 없을 정도로 해져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새 외투를 마련한다. 그러나 새 외투를 입은 첫날 강도에게 외투를 빼앗긴다. 그는 정상적인 절차로는 외투를 언제 되찾을지 모른다는 판단에 따라 동료의 조언을 듣고 외투를 한시라도 빨리 찾기 위해 한 고위층 인사를 찾아가기로 한다. 동료가 ⓐ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에게 추천한 ⓑ 이 고위층 인사도 원래는 마음이 선량하여 동료들에게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장관이라는 직위가 그를 완전히 바꿔 버렸다. 장관직을 얻게 된 다음부터 그는 혼란에 빠져 갈팡질팡하더니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완전히 알지 못했다. 비슷한 지위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점잖고 예의 바르게 행동했으며, 대부분은 현명하게 처신했다. 하지만 한 직급이라도 자신보다 아래인 사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는 아주 졸렬할 정도로 단순해졌다. 입을 꼭 다물어 버려 남들 보기에도 딱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도 이를 깨닫고 훨씬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을 텐데 하며 아쉬워할 정도였다. 종종 그의 눈에서 재미있는 대화나 무리에 끼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읽을 수 있었지만 그의 생각은 정체되어 있었다. 너무 넘치게 베푸는 것은 아닐까, 너무 격이 없어지지 않을까, 그러다가 품위가 손상되지 않을까 하는 사고방식 탓에 그는 언제나 한결같이 침묵을 지켰고 가끔 짤막하게 한마디씩 내뱉은 것이 전부였으므로, 결국에는 따분한 인간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바로 이런 사람을 우리의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찾아간 것이다. 그것도 가장 안 좋은 시간에 찾아갔으니, 이 고위층 인사에게는 마침 적시에 나타나 준 것이지만,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에게는 사실 최악의 순간이었다. 고위층 인사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랫동안 못 만나다가 바로 얼마 전에 찾아온 어린 시절의 오랜 지기와 더없이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라는 사람이 찾아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그는 짤막하게 물었다. "누구야?" 그러자 "무슨 관리랍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 그래! 기다려야겠는데, 지금은 바쁘니까." 고위층 인사가 말했다. 여기서 이 인사의 말이 거짓말임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이미 친구와 장시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미 한참을 아무 말 없이 있다가 그저 서로의 넓적다리를 툭툭 치며, "그렇게 됐군, 이반 아브라모비치!" 혹은 "그러게, 스체판 바를라모비치."라고 입을 떼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찾아온 관리를 기다리게 함으로써, 관직을 떠나 오랫동안 시골에 묻혀 있던 친구에게 자신을 만나러 온 관리를 얼마나 오래 현관에 세워 둘 수 있는가를 과시하고 싶었던 것이다. 마침내 잡담을 실컷 하고 흡족한 기분으로 한참 입을 다물고 있다가 등이 젖혀지는 안락한 의자에서 담배까지 피운 다음에야, 그는 마치 갑자기 생각나기라도 한 듯 문가에 보고서를 들고 서 있는 비서에게 말했다. "그래, 거기 관리 하나가 기다리는 것 같은데, 들어와도 좋다고 하게."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의 겸손해 보이는 외모와 낡은 제복을 발견한 고위층 인사는 느닷없이 그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무슨 일인가?" 장관직을 얻기 일주일 전부터 방에서 혼자 거울을 보고 일부러 연습하여 익혀 놓은 딱딱 끊어지는 정확한 음성이었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미리 어느 정도 겁을 먹고 최선을 다해 언변이 닿는 대로 평소보다 더 자주 '저……'를 섞어 가며 완전히 새것인 외투를 무지막지하게 강탈당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였다. 총감이나 다른 누군가가 외투를 찾아 주도록 청원을 좀 해 주십사 찾아왔다고 말했다. 장관은 왠지 모르게 그 같은 친숙한 태도가 버르장머리 없게 느껴졌다. "귀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오?" 그는 띄엄띄엄 말을 이었다. "절차도 모르나? 어디에 들른 거요?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도 몰라? 그런 일이라면 먼저 관공서에 문서로 제출했어야지. 그러면 관공서에서 계장과 부장을 거쳐 비서에게 전달될 테고, 그다음 비서가 내게 보고할 텐데……." "하지만 각하……."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겨우 그나마 얼마 되지도 않은 정신을 수습하려고 애쓰며 말했다. 그때 그는 땀이 무섭게 흐르는 것을 느꼈다. "각하께 감히 폐를 끼치고자 결심한 것은 사실 그 비서라는 사람들은 좀 믿을 수가 없어서……." "뭣이 어쩌고 어째?" 고위층 인사가 말했다. "어디서 그런 정신 상태를 갖게 됐나? 그런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거야? 젊은이가 상관이나 윗사람 앞에서 이렇게 난폭하게 굴다니!" 아마 이 고위층 인사는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이미 오십 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그러니까 만일 상대적으로 젊은이라고 불릴 수 있다 해도, 그것은 그가 일흔 살 먹은 노인과 비교될 때뿐이었던 것이다. "지금 얘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나? 누구 앞인지 아느냐고? 도대체 알기나 해? 알기나 하는 말일세! 대답해 봐." 이 순간 그는 발을 구르며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무서워할 정도로 언성을 높였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비틀거렸고 몸이 떨려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만일 경비원이 달려와 그를 부축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 자리에서 쓰러졌을 것이다. 그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지경이 되어 실려 나갔다. 기대 이상의 효과에 만족한 고위층 인사는 자신의 말 한마디로 사람의 정신까지 빼놓을 수 있다는 생각에 완전히 도취하여 곁눈질로 친구의 반응을 살폈다. 자신의 친구조차 어쩔 줄 모르고 공포감마저 느끼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그는 또 한 번 만족했다. -니콜라이 고골, 〈외투〉

출처 — 방민호 외, 『독서』, 미래앤, 2020, 214~219쪽

출제의도펼치기 +
2026학년도 인문계 논술(오후 1) 문제에서는 서로 다른 맥락에서 쓰이고 있는 개념을 비교하여 그 개념을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서사적 상황을 분석하여 이 상황이 현재의 우리 사회에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를 서술하도록 함으로써 비판적, 창의적 사고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고전의 반열에 놓여 있는 철학적 논의와 문학 작품의 상호텍스트성을 최대한 활용하였고, 과거의 문헌과 현재의 우리 삶을 연결하는 지적 여정이 되도록 구성한 점이 이 문항의 특징이다.
문항해설펼치기 +
문항의 출제 의도를 달성하기 위하여 제시문 3개를 구성하였다. 제시문 (가)는 인간이 자기의식을 획득하는 과정을 우화에 가까운 장면을 통해 서술한 글이다. 투쟁에서 승리하여 주인이 된 존재가 서서히 주인다움을 잃어가는 과정에 비례하여 노예가 된 존재는 오히려 주인다움을 얻어가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두 존재의 자리 바꿈을 통해 과연 주인다운 주인은 누구인지, 한 존재는 왜 주인다움을 잃어버리고 다른 한 존재는 처음에 없었던 주인다움을 얻게 되는지를 파악하는 일이 지문 독해의 핵심이다. 그리하여 '주인'과 '노예'가 표면적인 의미와 달리 실상은 그 속성이나 자질이 서로 뒤바뀌어 있다는 점을 읽어내면 (가)에 대한 성공적 이해에 도달한다. 제시문 (나)는 인간의 주인 도덕과 노예 도덕으로 대별하여 각각의 특성을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특히 이 제시문에서는 '주인'과 '노예'를 신분이나 지위가 아니라 속성이나 자질을 표상하는 지칭으로 쓴다는 점을 명시함으로써 주인 도덕과 노예 도덕에서 말하는 주인과 노예의 맥락적 의미를 간파하도록 하였다. 주인 도덕의 소유자와 노예 도덕의 소유자가 내재적/외재적, 독립적/의존적 존재로서 대비된다는 점이 글의 핵심이며, 나아가 (다)와의 연관성을 고려하면, 노예 도덕의 소유자가 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해 도덕적 덕목들을 이용하는 자기기만적 존재라는 점이 추가적으로 중시해야 할 정보가 된다. 제시문 (가)와 (나)는 각각 헤겔과 니체의 관점에 근거하고 있다. 다만 특정 철학자의 관점에 포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반적인 수준의 글로 재구성하였다. 제시문 (다)는 러시아의 소설가 니콜라이 고골이 쓴 〈외투〉라는 소설의 한 장면으로서 고등학교 ≪독서≫(방민호 외, 미래앤)에 실려 있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온전한 질서를 잃어버리고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관료 사회의 단면을 부각하여 보여준다. 특히 하급 관리가 자신의 잃어버린 외투를 한시라도 더 빨리 찾기 위해 권력자를 찾아가서 청탁을 하는 일, 그 과정에서 비굴한 약자의 면모를 고스란히 노출하는 일, 그리고 고위직 관료가 보잘것없는 하급 관리를 권위를 앞세워 닦달하는 일, 그것도 자신의 친구 앞에서 득의만만하게 자신의 권세를 입증하는 일에 날카로운 비판의 시선을 던지고 있다. 표면상으로 주인 노릇을 하는 고위직 관료가 실상은 (가)와 (나)에서 말한 노예라는 점, 그리고 사회적 약자로서 외부인의 권위에 짓눌려 그 어떤 저항도 하지 못하는 주인공 역시도 또 다른 의미의 노예라는 점을 읽어내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건이 된다. 평가의 주요 내용은 1) 제시문 (가)에서 주인과 노예가 표면적인 의미와 달리 독립적이었던 주인이 의존적인 존재가 되고, 반대로 의존적인 노예가 독립적인 존재가 되었음을 파악하고, 이를 제시문 (나)와 연결하여 주인과 노예의 대비적 속성을 도덕적 준거의 내재성/외재성, 존재의 독립성/의존성, 도덕의 자기목적성/도구성 등으로 집약하되, 특히 진정한 주인으로서의 자질을 독립성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는지 여부 2) 제시문 (가)와 (나)를 1)에서와 같이 종합적으로 이해한 바를 바탕으로 (다)의 ⓐ와 ⓑ 모두를 노예적 속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여부 3) ⓐ와 ⓑ와 같은 노예적 속성이 현대 사회에서 권위에 압도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숨기는 현상, 지위를 앞세워 약자를 괴롭히는 현상을 야기하고 이런 현상들이 궁극적으로 갈등이 일상화되고 만연하게 함으로써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없도록 한다는 취지의 사회적 함의를 서술하였는지 여부이다.
출제근거펼치기 +
  • [12화작03-01]화법과 작문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조직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쓴다.
  • [12화작03-04]화법과 작문타당한 논거를 수집하고 적절한 설득 전략을 활용하여 설득하는 글을 쓴다.
  • [12화작03-05]화법과 작문시사적인 현안이나 쟁점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수립하여 비평하는 글을 쓴다.
  • [12화작04-03]화법과 작문언어 공동체의 담화 및 작문 관습을 이해하고, 건전한 화법과 작문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지닌다.
  • [12문학01-01]문학문학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며, 정서적·미적으로 삶을 고양함을 이해한다.
  • [12문학02-03]문학문학과 인접 분야의 관계를 바탕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며 평가한다.
  • [12문학03-05]문학한국 문학과 외국 문학을 비교해서 읽고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파악한다.
  • [12언매02-05]언어와 매체문장의 짜임에 대해 탐구하고 정확하면서도 상황에 맞는 문장을 사용한다.
  • [12언매02-11]언어와 매체다양한 국어 자료를 통해 국어 규범을 이해하고 정확성, 적절성, 창의성을 갖춘 국어생활을 한다.
  • [12독서01-02]독서동일한 화제의 글이라도 서로 다른 관점과 형식으로 표현됨을 이해하고 다양한 글을 주제 통합적으로 읽는다.
  • [12독서02-01]독서글에 드러난 정보를 바탕으로 중심 내용, 주제,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 등 사실적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
  • [12독서02-02]독서글에 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예측하여 필자의 의도나 글의 목적, 숨겨진 주제, 생략된 내용을 추론하며 읽는다.
  • [12독서02-03]독서글에 드러난 관점이나 내용, 글에 쓰인 표현 방법, 필자의 숨겨진 의도나 사회·문화적 이념을 비판하며 읽는다.
  • [12독서02-05]독서글에서 자신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나 필자의 생각에 대한 대안을 찾으며 창의적으로 읽는다.
  • [12독서03-02]독서사회·문화 분야의 글을 읽으며 제재에 담긴 사회적 요구와 신념, 사회적 현상의 특성, 역사적 인물과 사건의 사회·문화적 맥락 등을 비판적으로 이해한다.
  • [12독서03-01]독서인문·예술 분야의 글을 읽으며 제재에 담긴 인문학적 세계관, 예술과 삶의 문제를 대하는 인간의 태도, 인간에 대한 성찰 등을 비판적으로 이해한다.
  • [12독서03-04]독서시대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글쓰기의 관습이나 독서 문화에 반영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시대에서 생산된 가치 있는 글을 읽는다.
  • [12독서03-05]독서지역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글에 반영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된 가치 있는 글을 읽는다.
  • [12독서04-02]독서의미 있는 독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타인과 교류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과 세계관을 이해하는 태도를 지닌다.
  • [12생윤01-02]생활과 윤리현대의 윤리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접근법 및 동서양의 다양한 윤리 이론들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윤리 문제에 적용하여 윤리적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 [12생윤03-01]생활과 윤리직업의 의의를 행복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따른 직업윤리를 제시할 수 있으며 공동체 발전을 위한 청렴한 삶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 [12생윤06-01]생활과 윤리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의 양상을 제시하고, 사회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수 있으며 바람직한 소통 행위를 담론윤리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
  • [12사문04-03]사회·문화다양한 사회 불평등 양상을 조사하고 그와 관련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국어과 교육과정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5] · 도덕과 교육과정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6] · 사회과 교육과정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7]

공식 채점기준펼치기 +
구성요소별 배점표배점 공개
문제1번 문제총점 100
구성요소배점핵심 키워드
구성과 전개10점주인과 노예의 속성 대별, (다) 등장인물의 노예적 속성, 갑질·횡포, 패배주의
제시문의 종합적 이해25점(가) 속성의 뒤바뀜 파악, (나) 내재성/외재성·독립성/의존성·자기목적성/도구성 대별, 진정한 주인=양심에 따른 내재적 준거 설정
구체적 상황에의 적용35점아카키 아카키예비치의 의존성, 장관의 자기기만(가혹한 횡포를 정의로), 장관의 타인 의존성(친구의 인정)
사회적 함의에 대한 숙고20점권위주의·갑질·억압·혐오, 부당한 권위에 대한 순종·패배주의·무관심·무기력
문장과 표현10점정확한 단어 및 표현 선택,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 문장 및 단락 사이의 유기적 연결

채점 서술 지침

[구성과 전개 / 10점] 발문에서 요청한 바에 따라, (가)와 (나)로부터 주인과 노예의 속성이 도덕적 준거의 내재성/외재성, 존재의 독립성/의존성, 도덕의 자기목적성/도구성으로 대별한 후, (다)의 등장인물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와 장관이 모두 노예적 속성을 가진 인물임을 구체적 근거를 들어 서술하고, 지위를 앞세워 갑질과 같은 횡포를 부리거나 권위에 압도되어 정당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패배주의 등의 사회적 현상을 문제점으로 제시한다. [정확한 이해, 치밀한 분석, 창의적 적용 사이의 일관성 및 공동체에 대한 성찰과 그 서술의 구체성] ○ 제시문의 종합적 이해 / 25점 - (가)에서 주인과 노예가 표면적인 의미와 달리 서로 상반된 속성(독립성/의존성)을 가진 채 자리가 뒤바뀌어 있음을 파악하였는가? - (나)에서 주인과 노예의 속성을 도덕적 준거의 내재성/외재성, 존재의 독립성/의존성, 도덕의 자기목적성/도구성으로 대별하였는가? - (가)와 (나)를 종합하여 '진정한 주인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양심에 따른 내재적 준거의 설정'에 초점을 맞추어 조리 있게 제시하였는가? ○ 구체적 상황에의 적용 / 35점 - (다)의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권력자에 의존하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악인으로 상정된 장관에게 다소 비굴하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노예의 속성인 의존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는가? - (다)의 장관이 악인으로 상정된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에게 횡포를 부림으로써 약자로부터 자신의 권세나 지위를 인정받으려 하면서 가혹한 횡포를 정의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자기기만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는가? - (다)의 장관이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에게 횡포를 부리는 과정에서 친구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그로부터 인정받으려 한다는 점에서 타인 의존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는가? ○ 사회적 함의에 대한 숙고 / 20점 - 장관의 언행을 바탕으로 권위주의, 갑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억압과 혐오 등 우리 사회의 병리적 현상을 성찰하고 있는가? -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의 언행을 바탕으로 부당한 권위에 대한 순종, 패배주의, 사회적 불의에 대한 무관심과 무기력과 같은 우리 사회의 병리적 현상을 성찰하고 있는가? [문장과 표현 / 10점] 정확한 단어 및 표현 선택,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 문장 및 단락 사이의 유기적 연결 ※ 우수 답안 필수 조건: (나)에서 밝힌 '순종, 비열한 겸손' 등에 주목하여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의존성과 같은 노예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과, (나)에서 밝힌 '제삼자로부터의 인정'에 주목하여 장관이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에게 언어적 폭력을 과도하게 행사하는 것이 제삼자에 해당하는 친구를 의식했기 때문임을 드러내야 함.